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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프로그램 안정화·커뮤니티 활성화·한의맥 리뉴얼 등 “회원들이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신기술 도입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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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프로그램 안정화·커뮤니티 활성화·한의맥 리뉴얼 등 “회원들이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신기술 도입 노력할 것”

협회 회무 전산시스템, 통합홈페이지, 커뮤니티, 한의맥 운영 등 총괄
‘회원 간 온·오프라인 균형있는 교류’ 필요성 강조…분회·반 모임 등 참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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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

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중앙회 정보통신이사를 맡고 있으며, 현재 진료를 하면서 협회 회무를 같이 하고 있다. 이렇게 지면을 빌어 회원들을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고 영광이다.

정보통신이사로서 회원관리, 회비관리, 보수교육관리, 전자문서관리 등 기본적인 회무관리 시스템에서 회원들의 커뮤니티, 대국민 홈페이지, 온라인 교육 시스템 관리, 전자차트 한의맥 등 전산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Q. 정보통신이사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먼저 회무프로그램의 세세한 부분까지 안정화를 완료하고 싶다. 전산시스템은 사람이 사용한다. 대부분의 중요한 기능을 갖췄다고 해서 완성된 것은 아니다. 자주 쓰지는 않지만 반드시 필요한 기능들,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들을 완성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또한 커뮤니티의 활성화도 중요한 과제다. 협회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식적인 온라인 창구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협회에서 제공하는 세무, 노무 상담, 구인구직 등 회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온전한 커뮤니티의 기능을 갖춰야 할 것이다.

한의맥의 리뉴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의계의 대표적인 전자차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그동안 리뉴얼, 즉 개편이 진행되지 않아 성능과 편의성이 저하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4차 산업 혁명의 흐름 속에 의료데이터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에 한의맥이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아무래도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이다 보니 대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기술은 언제나 발전하고 변화한다. 하지만 사람이 쓸 수 없는 기술은 의미가 없다. 다시 말해 기술이 사람에 맞춰져야지, 사람을 기술에 맞춰야 한다면 주객이 전도됐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의 발전 속도는 사용자의 경험과 인식속도와 다르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살펴보고 적용가능성을 평가하지만, 최신 기술이라는 이유만으로 회무에 도입하는 것은 지양하는 편이다. 2만5천 회원이 쓰는 시스템인 만큼, 회원이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신기술을 접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Q. 통합정보시스템과 통합홈페이지 개편 등 임기 초반부터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회무를 시작했을 때 통합정보시스템과 통합홈페이지가 미완인 상태였고, 많은 분들이 사용에 불편을 호소하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다. 이에 새롭게 구축까지 고려하면서 여러 회무시스템 사용 사례를 비교해보기도 하였고, 중앙회 및 지부 사무국의 의견을 취합했다.

현재는 지속적인 개발이 진행되면서 전체적인 수정 요청사항은 줄어든 상태다. 다만 지부와 분회에서 사용할 때 한정된 사무인력, 지부와 분회별 상황에 따라 교육등록, 회비관리 등에서 개선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개발 가능 사항들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한의정보원 설립, 한의맥 리뉴얼 등 정보통신 분야의 이슈들의 진행상황도 궁금하다.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던 것을 협회가 자율규제 단체로 지정되면서 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한의원 개설회원이 대상이며, 자율점검을 완료하게 되면 자료제출 요구 및 검사가 1년간 면제가 된다. 행정안전부의 단속 대상에서도 제외가 되니 관심을 가지고 시행해주기를 부탁드린다.

(가칭)한의정보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전자차트 한의맥의 리뉴얼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강화와 정부의 전자의무기록 사업, 협회의 정보통신 사업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획하고 있다. 현재 한의맥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컨설팅, 로드맵 작성 등을 시행하고 있는데, 아직은 초기 단계라 조직형태, 사업목적, 사업 내용 등을 논의 중에 있다. 구체적인 안이 나오게 되면 회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Q. 중앙회 임원이 되고 나서 느낀 점이 있다면?

사실 일반 회원일 때는 협회가 주관하는 업무가 보수교육, 회비납부 정도가 전부라고 느꼈다. 그러다 협회 임원이 되니 훨씬 더 많은 일들이 협회에서 수행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사무처 직원들 역시 회원들을 위해서 많은 일들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업무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이렇게 고생해서 하는 일들이 일선 회원들에게 좋은 결과로 나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평소 스트레스 해소법은?

생각이 많을 때는 걸으려고 노력한다. 때로는 목적 없이 처음 가는 곳에서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기도 한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음미하면 많은 경우 고민하던 것들이 정리가 되는 편이다.


Q. 인생의 좌우명은?

주역의 ‘獨立不懼 遯世無悶’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홀로 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인데, 방향이 잡히지 않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마주할 때 위의 내용을 되새긴다.


Q.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SNS 등 온라인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고 많아지고 있지만 회원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가 더 깊고 진솔한 얘기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균형 있게 협회와 회원이, 회원과 회원이 만나는 모습이 이뤄졌으면 좋겠고, 이는 회원들의 참여로 가능할 것이다. 반모임과 분회모임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부탁드린다.

 

이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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