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신문] 필한방병원(병원장 윤제필)은 대전녹색구매지원센터(센터장 김나영)와 함께 12일 IBS 과학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5회 필환경 캠페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필한방병원·대전녹색구매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꼭 필요한 환경’이라는 의미의 ‘필(必)환경 캠페인 공모전’을 공동 주관·주최해 아이들에게 친환경 활동과 녹색 소비 및 행동 실천을 장려해오고 있으며, 대전광역시·대전광역시의회·대전광역시 교육청 등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관내 미취학아동 및 초·중학생들이 그림, 웹툰, 숏폼 영상 등 총 300여 점의 작품들을 출품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환경의 날(5일) 수상작을 최종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는 대전시한의사회 이원구 회장·김용진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이응규 한국조폐공사 ICT기획처장, 정한태 한국학원총연합회 대전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좌측부터 윤제필 원장, 이원구 회장, 이택구 부시장, 조원휘 의장, 설동호 교육감
이날 윤제필 원장은 “어느덧 5회차를 맞은 필환경 캠페인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환경 보호 실천의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으로’라는 가치에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필한방병원은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미래 환경 조성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원구 회장은 “한의학은 자연의 이치를 바탕으로 인체의 원리를 이해하고, 건강과 사회의 안정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 의학”이라며 “필환경 시상식이 그러한 한의학적 가치와도 깊이 맞닿아 있는 만큼 대전시한의사회는 앞으로 대전시민의 삶을 지키고,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택구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만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처럼 실천 중심의 녹색 소비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역할”이라고 말했고, 조원휘 의장은 “작은 캠페인으로 시작해 현재의 규모까지 커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의회에서도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설동호 교육감은 “현시점에서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로 생태 환경 보호과 이를 실천으로 옮기는 자세로, 필환경적 사회 조성을 위해 교육계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전광역시장상(최우수상): 김한슬(미키루키꿈샘유치원), 권예빈(원신초), 서지우(대룡초)
△대전시의회장상(최우수상): 이나은(트리풀포레어린이집), 김유주(대룡초), 김다인(복용초)
△대전시교육감상(최우수상): 정유림(가장초), 이하나(백운초), 고아라(기성중)
△대전시한의사회장상(우수상): 유주아(미키루키꿈샘유치원), 최지효(건양대유치원), 윤지민(상원초), 조수아·김민주(대룡초), 김지오(가장초), 이하린(탄방중), 한채원(팀 미라클·용운중)
△필한방병원장상·대전녹색구매지원센터장상(장려상): 41명 △특선: 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