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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진료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교육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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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진료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교육 펼칠 것”

개교기념식서 ‘젊은 교육자상’ 받은 황의형 부산대 한의전 교수
역량·근거·임상 중심의 시대흐름과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 추구

황인터뷰.PNG
황의형 부산대 한의전 교수

 

 

“되도록 근거중심 강의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학에서 기공과 추나의학 등의 강의를 할 때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임상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개교기념식에서 젊은 교육자상을 받은 황의형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신의 강의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하면서 “수용자 중심의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 등 교육 수요자의 생각은 시대의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윤리교육, 자기소개, 세세한 위생 교육, 안전교육 등 학생 입장에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교육에 맞추자는 의도는 아니라고 했다. 


다만 역량 중심, 근거 중심, 임상 중심 등 시대의 흐름이 중시되는 시대에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젊은 교육자상은 양질의 강의, 강의 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년 미만의 신진 우수 교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황 교수는 현재 한의전에서 한방재활의학, 추나의학, 보완대체의학, 근골격학과 함께 “인체의 장상과 양생” 이라는 과목에서 기공(氣功)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수상 소식에 그는 처음에 많이 놀랐다고 했다. “1996년에 우석한의대에 입학했으니, 더 이상 젊지만은 않다고 생각을 하던 터에 ‘젊은 교육자’상을 받는다고 해서 더욱 놀랐습니다. 그렇지만 이처럼 수상하게 된 것은 모두 학생들의 도움이라 생각하면서 더 노력하는 교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강의 외에도 한방레이저의학회 홍보이사, 한방재활의학과학회 보험이사,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교육위원,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편집이사 등 학술 활동의 내용을 만들거나 외부에 알리는 작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한의사가 마음껏 진료하기에 부족한 여건이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현재 한의사들은 외부에 나아가 환자 진료 시 의료기기 사용이나 추나, 운동치료 등에 있어서 그 행위와 수가에서 현실의 벽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 교육 밖에서는 의료기기 및 행위 정의 정립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학교 안에서는 한의 진료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의료기기 등 다양한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새로운 행위나 의료기기에 대한 교육을 열심히 해서, 한의사 진료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상에 있어 저 자신의 노력보다는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민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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