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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의약 사업 활성화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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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의약 사업 활성화에 최선”

조례 제정 계기로 한의약 치매사업·월경통 사업 신설 추진
“미래 위해 함께 매진…신문 통해 한의계 현안 관심 가져달라”

본란에서는 전국 시도지부 수석부회장으로부터 2020년 회무 추진방향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곽순천2.jpg
경기도한의사회 곽 순 천 수석부회장

 

 

Q. 취임한지 2년 가까이 됐다. 그간의 소회는?

선출직 수석부회장으로서 뽑아주신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열심히 뛰어왔다. 그간 많은 사업이 새로 생기고 확장됐지만, 무엇보다도 출마 시 공약이었던 ‘경기도 난임지원 사업조례’와, ‘경기도 한의약육성을 위한 지원조례’가 통과돼 무척 기쁘다. 윤성찬 회장님과 임원들의 공이 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조례에 따라 관련 사업들을 활성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이에 최선을 다하겠다.


Q. 경기도한의사회 홍보부회장, 용인시한의사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수석부회장직과 어떻게 다른가?

직책이 다를 뿐 마음가짐은 특별히 다르지 않다. 다만 한 단체를 대표하는 분회장이나 지부회장과는 역할이 조금 다를 거라 생각한다. 처음 1년은 수석부회장으로서 역할을 찾기 위해 고심 했고, 이제 그 역할에 따라 책임감을 갖고 회무에 임하고 있다.


Q. 회무를 수행함에 있어 본인만의 회무철학은?

항상 회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회원들이 무엇을 원하고, 회원들한테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을 해왔다. 물론 때로는 다수가 항상 옳은 선택을 하지는 않는다. 나의 생각이 틀릴 때도 있다. 그럴 때는 더욱 신중히 고민하고, 결국은 회원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앞으로도 이 철학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Q. 경기도한의사회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인가?

우선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 한의약육성을 위한 조례’와 ‘경기도 난임지원사업조례’에 따라 관련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또 한의약 치매사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경통 사업 등이 새로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연말 경기도 교육청과 교의사업 관련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한의사 교의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한의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사업을 열심히 수행하겠다.


Q. 올해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수석부회장 3년차로서 출마 당시 내걸었던 공약사업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고, 회원들의 이야기를 좀 더 들으면서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 하겠다.


Q. 한의사의 10년 뒤 모습은 어떨 것 같나? 

가급적 희망적인 미래를 상상하고 싶다. 제일 바라는 것은 작게는 대한민국에서, 넓게는 세계에서 한의학이 인정을 받고 국민들이 아플 때 제일 먼저 찾는 의료인이 한의사이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엑스레이나 초음파 등의 진단기기는 필수다. 

한의학의 4가지 진단(망, 문, 문, 절)중 망진이 있다. 망진은 보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진찰함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한의과대학에서 해부학을 배우고 있고, 강의시간도 이론과 실습시간 모두 양방 의과대학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신체의 구조를 안다는 것은 어떤 종류의 의학에서든 기본이자 중요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할 수 없이 외부에 드러난 징후를 가지고 내부를 추측했지만, 내부를 쉽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즉 영상진단기기를 통해 진단하는 건 양방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 시대 과학의 산물이다. 의학이라 함은(한의학을 포함하는 보편적인 의학) 동시대의 이기(利器)를 이용해 최선의 방법으로 치료에 활용해야 한다. 그 어떤 이유에서든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제한할 이유가 없다. 하루 빨리 제한이 해제돼 환자들이 혜택을 보길 바란다.


Q. <한의신문> 독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한의신문 인터뷰는 처음이라 주저하고 고민했다. 말재주가 없어 인터뷰를 망설였고, 지부 수석부회장이 나서도 되나 하는 마음에 창피함도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 올린다. 

한의계가 어렵지 않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과거에 지금보다 조금 잘 나갈 때  조차도 어려움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애써 외면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 결과로 작금에 어려운 상황에 처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저부터 반성한다. 하지만 과거와 현실이 어떻든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매진해야 한다. 

한의계의 상황을 제일 알기 좋은 게 한의신문이다. 

최소한 큰 타이틀과 소제목이라도 읽어 한의계의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단체의 성장에 있어 제일 중요한 점은 회원 개개인이 현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살피는 것이라 본다. 

한의계의 미래는 결코 밝지만은 않을 거 같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그냥 기다릴 수는 없다. 우리 모두 희망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저도 최선을 다해 볼 생각이다.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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