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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화)

“한의과 학생들은 교육 커리큘럼 변화를 원한다”

“한의과 학생들은 교육 커리큘럼 변화를 원한다”

김봉주 전한련 의장 “교육 개편 학생지지 이끌어내겠다”

“한의협과 연대 계기로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할 것”



36-1한의과대학 교육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는 최근 한의사 국가시험을 단계별로 시행하고, 표준 교과목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 추나의학교수협의회도 추나의학 학부과정 기본교육 표준화와 공통강의 교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역량 있는 한의사 양성을 위해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임상역량 강화’와 ‘교육 표준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

이러한 변화는 피교육자인 학생들도 사실 바라는 바다. 한의과대학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교과목 표준화와 임상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체계화는 여실히 증명된 부분.

이에 대해 김봉주 전국한의과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이하 전한련) 의장은 한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의과 학생들은 교육 커리큘럼이 바뀌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의대 공통 교육과정 확립과 과목별 정형화가 한의대생들의 대다수 의견”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학생들에게 임상역량 강화라는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의 협조와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봉주 전한련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전국한의과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 소개를 부탁한다.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의 학생회들이 연대, 연합한 단체로 민족의학 정립과 국민건강권 수호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1985년부터 활동해왔다. 우리 전한련은 한의대간 교류와 복지, 교육, 제도 등에 대한 전국 5000 한의학도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한의계 정책 추진과 관련 최근 한의협으로부터 연대 제의를 받았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국 한의대생들의 요구를 실현시키는 것이 우리 전한련의 목표다. 그 요구 중에서는 제도권, 교육 개선 등 전한련이 혼자서 하기에 힘든 사항들도 있었다. 그러나 한의협과 연대를 계기로 이러한 어려운 부분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수월하게 진행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한련은 교육과 관련해 한의협에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협회가 양질의 한의사를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Q. 한의과대학 커리큘럼에 있어 학생들은 어떤 부분(ex. 실습시수, 실습인프라 등)이 가장 개선돼야 한다고 느끼는가.

2016년 전한련에서 전국 한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한의대 공통 교육과정이 확립되고, 과목별로 정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학교-교수-학생 교육과정협의체 구성 및 제도적 안정화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뒤따랐다. 하지만 이 같은 과정이 교육과정의 편의를 추구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있었다. 임상 실습에 있어서 학생들은 시설과 교수 충원 등 양적인 부분을 늘리고, 임상 능력 향상을 위한 질적인 부분(교육)을 체계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 외에도 많은 의견들이 있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학생들은 교육 커리큘럼이 바뀌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Q. 한의과대학 교육 개편은 특히 재학생들의 협조와 지지가 필수다. ‘임상역량 강화’라는 목표를 위해 한의계 구성원으로서 전한련이 할 수 있는것은 무엇인가?

전한련은 단체의 특성상 학생들과의 관계가 매우 밀접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한련은 학생들에게 ‘임상역량 강화’라는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의 협조와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있어서 나온 학생들의 의견과 제안, 생각들을 협회에 전달할 수 있는 포지션을 취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Q. 한의과대학 교육 개편과 관련 한의협에 바라는 점은.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다. 대한민국의 한의사는 모두 한의과대학의 교육을 받는다. 눈앞을 보지 말고 멀리 봐 미래 의료계와 한의계를 이끌어갈 한의사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면 좋겠다.



Q. 졸업 후 어떤 한의사를 꿈꾸나?

한의대에 입학하고 4년 동안 부모님께 “너는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할 것이므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생각하기로 의사의 기본은 환자를 잘 치료하고 보살피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이라 하였다. 정말 상투적인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기본에 충실한 한의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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