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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 신청 방법은?정부는 한의기술 기반의 디지털 등 첨단과학기술·지식 등을 융합하는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의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 5년간 총괄과제 1개 및 개별과제 34개 등 35개 과제에 대해 총 440억 원을 투입될 예정인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는 최근 △총괄과제 △한의약 바이오 디지털 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등 두 가지 세부 사업의 공고를 진행하고,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총괄과제, 연간 10억 원 이내로 연구개발비 지원 총괄과제(1개)는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 내 연구개발과제별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기간은 5년 이내, 연간연구개발비는 10억 원 이내(1차년도의 경우 6억2500만원)로 지원되는데, 연구지원 플랫폼 구축·운영(연구개발과제 운영지원, 성과 확산, 제도화 등을 위한 온라인 연구 지원 플랫폼 운영), 연구설계 자문·연구자 교육·규제기관 연계 지원·연구 간 범위 조정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술·산업분석, 해외시장분석, 정책·제도 분석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지원 △ (1단계)국제표준 수준의 연구데이터 표준화 및 관리 체계 구축 △(2단계) 연구데이터 수집 플랫폼 고도화․확산 등이 성과목표로 제시됐다. 연구내용으로는 △연구개발 과제별 맞춤형 컨설팅(각 연구개발과제별 연구목표에 맞는 연구설계·.방법론, 인허가, 보건의료정책 반영 전략 등 △내역사업별 연구자 연구역량 강화 지원 등) △연구장벽 파악․해소, 연구결과 및 성과 공유(선행기술 및 특허 지적재산권 분석 및 제공, 인허가 등 규제 관련 사례 조사 및 가이드 제시, 연구자 성과 공유회 및 심포지움 개최) △다부처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관리 방안 제시(국가 바이오 데이터스테이션(K-BDS)·국립보건연구원 등 한의 R&D 데이터 수집 공공기관과의 데이터 연계 방안 수립, 임상 정보에 대한 메타데이터 연계 방안 마련)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지원(한의 R&D 관련 공공기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보건의료연구원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 △한의 R&D 분야 데이터 생산 표준운영절차 마련(연구과제의 데이터관리계획(DMP, Data Management Plan) 관리, 데이터 활용을 위한 분석기술의 개발 계획(수요조사 등) 수립, 한의학 R&D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 수행 및 데이터 수집·저장·분석 기능 제공·관리) 등이 해당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총괄과제의 경우 한의분야 국내·외 연구개발, 허가 동향 조사 등을 통해 원천기술, 비임상·임상시험 및 제품화까지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방안 제시를 요구하고 있다”며 “연구개발기관의 연구개발 지원 인프라 및 연구책임자의 리더십과 과제관리 능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의약 바이오 디지털 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5개 분야, 15개 과제 공고 사회적 수요 기반 공익적 가치 창출을 위해 한의약 융합 기술을 활용한 한의약 디지털 헬스케어 및 플랫폼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한의디지털융합 건강관리 기술 △한의디지털융합 진단기술 개발 △첨단 의료기기/디지털 활용 한의 치료기술 개발 △한의약 산업화 실증 지원(허가 후) 등의 분야로 구분된다. 지원기간은 각각 5년 이내이며, 연간 연구개발비는 분야에 따라 연간 1억2000만원~2억원까지(1차년도의 경우 9000만원~1억1250만원)다. 복지부는 지원 분야에 따라 △임상정보 연계 데이터 플랫폼 구축 △생체정보 등을 활용한 한의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 △한의디지털융합 질환별 한의 진단 기술 개발 △첨단 의료기기/디지털 활용 한의 치료기술 개발 △한의약 디지털 정보 수집 제품 개발 및 실증 등의 연구내용을 예시로 들었다. 2월 16일까지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으로 신청해야 이번 과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2월 16일 18시까지 연구책임자가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에서 전산으로 과제를 신청하거나, 같은 기한까지 주관연구개발기관이 전자인증 또는 공문제출로 신청해야 한다. 2월 중에 연구개발과제 사전검토, 3월 중 평가 일정 사전안내 및 경쟁률 공지, 평가계획 수립 및 과제평가단 구성, 선정평가 실시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어 4월 중에는 선정평가 결과 및 심의, 예비선정 공고 및 최종 확정 등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평가는 주관연구책임자의 발표평가를 원칙으로 하되, 소형과제(연간 2억원 미만)는 서면평가만 실시하도록 했다. 연구개발과제 구성요건을 살펴보면, 먼저 각 과제 제안요청서(RFP)에서 정한 과제구성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RFP상 공동연구개발기관 참여 필수인 경우 반드시 해당 공동연구개발기관을 전산상(www.htdream.kr) 추가 설정해야 하며, 전산 미설정시 사전검토 탈락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주관연구개발과제 내에 동일 연구개발기관이 중복하여 공동·위탁으로 참여할 수 없다. 자세한 사업공고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문의가 있는 경우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 질의응답(Q&A)으로 질의 또는 각 공고단위(RFP)별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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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질환 치료, 움직임 관여하는 근육·신경 기능 정상화 중요”임상약침학회(회장 안덕근)는 지난 28일 스포츠한의학회 강의실에서 ‘무릎관절 질환의 약침치료’를 주제로 보수교육을 개최, 기초이론 교육과 함께 시연 및 실습을 통해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나섰다. 안덕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임상약침학회에서는 안전하고 효과 높은 약침의 생산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약침의 발전을 도모코자 원외탕전실을 개설·운영하고 있다”며 “지금도 한의의료기관에서 주요한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약침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적극적으로 입증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약침 개발에도 적극 나서는 등 약침의 제도권 진입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양재원 임상약침학회 학술위원장이 △약침의 기초 및 자입법 △무릎관절 질환의 약침치료(인대손상과 신경계를 중심으로) 등에 대한 강의 및 시연과 함께 참석자들의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재원 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급속한 고령화와 스포츠 활동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무릎관절 질환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무릎관절은 진단과 평가가 비교적 수월한 관절 부위로, 이 부위의 통증은 국소적이고, 대부분 촉진이 가능하며, 이를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 및 신경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관절의 종류 △무릎관절의 구성 및 신경 분포 △무릎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등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진행하는 한편 통증을 급·만성으로 분류하고 각 증상에 효과적인 약침을 소개했다. 특히 양 위원장은 슬안혈, 측부인대, 위중, 누곡 등 무릎질환 치료에 주로 활용되는 혈위를 제시하며, 자침 방법과 시술시 주의할 점 등 그동안 임상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임상약침학회에서는 약침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자 올 한해 동안 약침 파지법, 자입법 등 기초적인 강의와 더불어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술기 실습까지 각 파트별로 강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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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회, ‘당직 한의사 역량 강화 실무교육’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지난 29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서울·타지부 회원 및 공중보건한의사 등 약 50여명의 수강자를 대상으로 ‘제3차 당직 한의사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2차 실무교육 이후 약 4개월만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그동안 수강자들의 피드백 및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내용을 반영해 교안 업데이트와 교육환경 강화 등 교육의 질적 요소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 앞서 서울시한의사회 남호문 법제·국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당직 한의사 역량 강화교육이 이뤄지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노력이 있었다”며 “덕분에 첫 단추를 잘 꿰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수강생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당직 의료인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한의사의 권익 향상 및 한의학 의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요양병원의 전반적 이해를 시작으로 당직 근무시 실제 진행되는 다양한 부분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또한 강의마다 강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며, 각종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앞으로도 ‘당직한의사 역량강화 실무교육’을 매월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양질의 교육컨텐츠를 제공하고 수강인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차기 교육에도 만전을 기해 한의계의 저변 확대 및 한의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의료법 및 요양병원 당직업무 전반/ 서식관리(새미래요양병원 이성환 원장) △요양병원 상황별 대처(플러스요양병원 남호문 원장) △실습이론/개별실습(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교수) 등 실습 및 이론강의를 포함 총 5개 과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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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mRNA 백신, 한눈에 확인하세요”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가 백신, 2가 백신, 유아용 등 mRNA 방식의 여러 코로나19 백신(화이자, 모더나)이 허가 혹은 긴급사용이 승인됨에 따라 제품별 정보를 쉽게 안내하기 위해 ‘한눈에 보는 코로나19 mRNA 백신’ 리플릿을 발간·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에서는 백신 제품별 실제 사진을 활용하여 △제품명 △희석 필요 여부 △희석 용량 △투여하는 유효성분 함량 △접종 연령 △용법·용량(기초접종, 추가접종) △바이알 뚜껑·라벨 테두리 색상 등이 상세하게 안내됐다. 또한 mRNA 백신의 작용기전, 영유아 접종 정보, 오미크론 대응 백신 추가접종 연령과 추가접종 간격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리플렛 발간이 향후 국내 mRNA 백신 개발에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법령/자료⟶홍보물자료⟶일반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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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초학회, ‘우초 안덕균 교수 ‘한국약초 처방가이드’ 출판기념회’ 개최우초학회(회장 김호철)는 지난 28일 몬드리안호텔에서 ‘우초 안덕균 교수 ‘한국약초 처방가이드’ 출판기념회’를 개최, 정년퇴임 이후에도 꾸준히 한약재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안덕균 교수의 학구열을 이어받아 앞으로 한의학 발전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초학회는 평생을 본초 연구에 바치고 계신 안덕균 교수님의 연구정신을 기리고자 만든 학회로, 오늘 행사 역시 80이 넘으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한의학 및 본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결과물인 ‘한국약초 처방가이드’의 출판을 기념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지금도 산으로, 들로 직접 나가 연구를 하시는 것은 물론 집필활동까지 하는 진정한 학자로서의 모습은 후학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교수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본초학이 계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안덕균 교수에 대한 약력 소개와 함께 ‘한국약초 처방가이드’ 소개, 꽃다발 및 선물 증정 등이 진행됐다. 안덕균 교수는 답사를 통해 “우초학회 회원들이 한의계 곳곳에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들로 성장해 뿌듯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가장 중추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본초학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운을 뗐다. 특히 안 교수는 “지난 수천년간 우리 민족의 건강을 지켜왔던 한약이 최근 들어 건강기능식품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코자 우리 주위에 있는 약용식물 가운데 한약재로 활용이 안되는 새로운 한약재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활용의 폭을 넓히고자 이번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이어 “앞으로 이 책에 담겨진 다양한 약용식물이 적극적으로 활용돼 한의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자그마한 밀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미력한 힘이지만 힘이 닿는 그날까지 본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90세가 되는 해에도 꼭 연구성과물을 담긴 서적을 출판해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 교수의 설명대로 이 책에는 기존의 교과서나 처방집에서 다루지 않았던 132종의 새로운 약초들에 대한 효능과 응용법을 체계적·과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실제 현대인들에게 점점 더 확산되어 가는 심(心)·뇌질환에 탁월한 ‘은행나무잎’을 비롯해 난치병으로 알려진 통풍 치료제 ‘취오동’, 결석 질환에 신속성과 경제성을 보이는 ‘연전초’, 경추·디스크에 탁월한 ‘명자나무열매’, 면역 감퇴에 현저한 공효를 나타내는 ‘교고람’, 피부미용에 현저한 ‘적설초’, 당뇨병에 유효한 ‘고과’, 변비에 즉시성을 보이는 ‘번사엽’, 불면에 ‘힐초’ 등이 수록돼 있는 것은 물론 국내와 중국에서도 약용기록이 없는 ‘망초’, ‘감태’, ‘황칠’에 대한 약명 및 효능을 체계적이며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와 임상 효능도 함께 게재돼 있어 향후 다양한 한약재 연구로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영종 전 회장(가천한의대 명예교수)도 축사를 통해 “안덕균 교수님의 고희집 발간을 기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0년이 넘은 세월이 흘러 팔순과 함께 새로운 서적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를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수님께서 더 큰 학문적 업적을 이뤄나가시는 것은 물론 후학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모든 후학들은 교수님과 함께 그 뜻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Prostate disease 전립선 질환’을 주제로 한 김청수 교수(이대목동병원 비뇨기병원 전립선암센터)의 초청강연과 함께 안덕균 교수의 손녀인 안서환 양의 플루트 연주, 김홍태 건국대 공연예술학과 교수의 축하공연 등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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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협, 조직 개편 등 힘찬 출발 위한 ‘시동’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송호섭, 이하 한대협)는 지난 28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2023년 초도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 올해 사업계획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송호섭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1월1일부터 이사장을 맡아 어깨에 드리워진 무게감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주어진 책임감에 맞게끔 회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대협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실질적인 운영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빠른 시간 내에 체계화·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이어 “현재 보건의료 계통에서는 정론기관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실행기구로의 역할도 강력히 요구되고 있는 만큼 한대협 역시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춰 부응해 나가야할 시점”이라며 “실행기관으로서의 첫 단추로 최근 자문협의회를 개최해 여러 현안을 놓고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그 연장선상으로 오늘 이사회에서 소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한대협의 운영방향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회무보고와 함께 △한대협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 논의의 건 △법인화 관련 논의의 건 △총회 준비 논의의 건 △교육 관련 현안 논의의 건 △기금 관련 논의의 건 △한대협 명칭 논의의 건 △기타 위원장 선임의 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2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의 경우에는 내부감사 진행 후 서면결의를 통해 의결을 추진키로 했다. 한대협 조직 구성과 관련한 논의에서는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원)장협의회를 한대협의 이사회로 구성하고, 이사회를 중심으로 실행조직인 △자문협의체 △정책위원회 △역량중심교육위원회 △한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각 위원회를 설치키로 의결했다. 또한 기금 관련 논의의 건에서는 대학별 분담금 및 한대협의 장학사업·법인화 조기 추진 사업·위원회 활성화 등 고유 사업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 향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전략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대협 영문명칭을 기존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 College(AKMC)’에서 ‘Association of College of Korean Medicine(ACKM)’으로 변경키로 했으며, 이에 따른 CI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임 등에 대해 논의와 더불어 정기총회는 내달 25일 개최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송호섭 이사장과 서병관 상임이사를 비롯 각 한의대를 대표해 이재동 학장(경희대)·서부일 학장(대구한의대)·박양춘 학장(대전대)·이병욱 부학장(동국대)·김정상 학장(동신대)·이해웅 부학장(동의대)·류정아 부학장(부산한의전)·조학준 학장(세명대)·송범용 학장(우석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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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영상학회, ‘어깨 경혈초음파’ 주제 보수교육 개최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는 지난 29일 SC컨벤션센터에서 130여명의 한의사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어깨 관절 경혈초음파’를 주제로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비 활용법 및 어깨 관절에 대한 초음파 진단(오명진 한의영상학회 교육부회장) △어깨 관절에 대한 가이드 시술(안태석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 등의 주제로 각각 3시간씩 이론 교육 및 시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명진 부회장은 강의를 통해 “경혈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물을 손으로 촉진하고, 촉진 부위에 그대로 초음파 프루브를 대어 영상을 관찰하는 것은 한의학적 진단의 확장”이라며 “이처럼 한의사가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도구로 초음파를 활용하는 것은 한의사면허 내의 의료행위이며, 지난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을 통해서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오 부회장은 이어 어깨 관절 질환 진단시 수양명대장경의 ‘견우혈’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경혈이라고 밝히며, 세부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국제표준 경혈 위치에 따르면 견우혈은 견봉과 상완골 대결절 사이의 오목한 곳에서 0.5∼2.5촌 깊이로 취혈하게 되는데, 주변 근육은 삼각근·극상근건, 신경은 견갑상신경·쇄골상신경, 혈관은 흉견봉동맥 및 후상완회선동맥의 분지 등이 있다”며 “이 부위는 신경과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고 침해수용기가 밀집돼 있는 위치인 만큼 이같은 고위험경혈에서는 혈관과 신경과 같은 구조물을 초음파를 통해 확인하고 안전한 경로로 시술해 나가는 것이 안전성은 물론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초음파 가이드 시술에 대해 발표한 안태석 교육이사는 “힘줄 내부에 대용량 약침 시술을 할 경우 힘줄 손상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건위생상 반드시 초음파 활용이 필요하다”며 “또한 초음파를 활용해 한의학적 변증 진단의 정확성을 높인다면 환자 상태에 맞게 시술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안 이사는 “현재 한의학 이론에 따른 경혈 초음파 교육이 한의과대학 교과과정을 통해 교육되고 있으며, 한의사전문의 수련시에도 경혈 초음파 실무가 2000시간 이상 이뤄지고 있다”며 “서양의학적 관점과 지식까지 갖추고 있는 한의사가 면허범위 내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보다 폭넓게 활용해 나간다면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커다란 기여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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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 공식출범...“한의약 기반 국제적 경제 생태계 구축”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회장 이병직)가 법인 설립 허가 및 등기과정을 거쳐 지난 19일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번 설립 허가는 민법 제32조(비영리법인의 설립과 허가)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및 소속 청장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설립허가)의 규정에 의거한 것으로, 협회는 이를 통해 한의약 원리 기반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바이오헬스산업 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는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형 한국바이오헬스산업 사회 실현’이라는 가치를 목표로 한국바이오헬스산업 진흥 및 인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창설됐다. 지난해 10월 제22회 산청한방축제 혜민서 무료한방진료 체험을 위해 전국에서 지원한 한의사 및 한의대 교수진들이 모여 결성된 한의 의료지원단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위한 ‘미래 한의약’ 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지원단은 이후 11월에 울산에서 열린 한의항노화 학술세미나에서 협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으로 이어져 지난달 경남 산청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바이오헬스산업은 한의약 원리를 기반해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 기기, 시스템, 플랫폼, 건강기능식품, 천연물신약 등을 다루는 산업으로, 건강관련서비스와 한의의료, IT가 융합된 분야다. 특히 개인이 소유한 스마트 기기와 의원 정보시스템 등에서 확보된 생활습관, 신체검진, 의료이용정보, 인공지능, 가상현실, 유전체 정보 등의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협회는 앞으로 주요사업으로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공통연구 및 기술개발 △학술도서 및 협회지 발간 △교육 및 전문 인재양성 지원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가치 창출을 위한 회원사 간 협력 지원 △회원·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통한 글로벌 사업 추진 지원 △협회 세미나·SNS·보도자료 등을 활용한 회원사 제품 및 서비스 홍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협회 서비스 개발 지원 등을 선정했다. 최형일 사무총장은 “타 보건의료 직능 등에서 디지털 인공지능 헬스 산업 관련 협회가 생겨나고 운영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의계에는 이러한 방향성을 가진 그룹이 없어 이번 발족을 통해 실현코자 한다”며 “현재 계획으로는 올해 열리는 산청 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홍보와 함께 새로운 미래 한의학 창조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와 요구를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직 회장은 “정부가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과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발표하는 등 국가연구개발 시스템을 강화하는 상황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한의약의 선점이 시급하다”며 “이번 협회의 발족을 통해 한의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등 첨단과학기술을 융합해 고령화 사회 등 국가적 난제와 현대의료 이슈 해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앞으로 한의 디지털융합 기술 개발과 함께 한의약 기반 다학제 융합 기술을 바이오헬스 사업에 활용하고, 공익적 가치 창출과 함께 정부의 기대와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상반기 첫 사업으로 관련 창업에 성공한 전문기업인들을 강사로 초빙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A부터 Z까지’(가칭) 세마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벤처투자와 창업경연대회를 통해 법인창업까지 지원하는 ‘한국바이오헬스산업 CEO 아카데미’ 과정을 준비하고, 30명의 수강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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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호흡기건강 도움되는 한의약적 지압법은?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30일부터 해제돼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 수준으로 완화됐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호흡기 질환 예방 및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가운데 증상에 따른 한의약적 지압법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건조한 겨울철, 코 점막 촉촉하게 하는 ‘영향혈’ 지압 마스크 해제 후 외부 비말 침투나 확진자와의 접촉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호흡기의 습도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마스크는 바이러스, 세균 등 병원체의 침투를 막는 역할뿐만 아니라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 또한 수행하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쓰고 호흡할 경우 내쉰 숨이 마스크에 갇혀 수분의 증발이 감소하게 되며, 이 덕분에 겨울철 건조해지기 쉬운 코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고 먼지를 호흡기 밖으로 밀어내는 섬모 운동도 활발해진다. 또한 바이러스는 건조한 환경에서 생존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호흡기의 습도를 관리하면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 천안자생한방병원 문자영 병원장(사진)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에도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코 주변을 틈틈이 지압하는 등 일상 속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때 도움이 되는 혈자리 중 하나로는 양쪽 콧방울 옆에 위치한 ‘영향혈’(迎香穴)이 있는데, 영향혈을 양손 검지로 10회 정도 꾹꾹 눌러주면 코 주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콧 속의 건조함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심해진 기침과 칼칼한 목 진정에는 ‘천돌혈’ 지압 겨울철 건조해진 입과 코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잦은 기침도 유발한다. 건조하고 예민해진 점막이 찬 바람에 자극을 받을 경우 쉽게 기침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연일 이어지는 영하권 날씨 탓에 칼칼해지기 쉬운 목 건강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목을 진정시키고 기침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따뜻한 차를 권하는데, 체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면 호흡기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목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 중 도라지차의 경우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하는 안토잔틴 성분이 풍부해 기침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며, 단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차는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는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섭취시 주의하도록 한다. 더불어 찬바람 탓에 기침이 심해졌거나 재채기가 좀처럼 멎지 않는다면 ‘천돌혈’(天突穴)을 지압하는 것도 간단한 응급처치가 될 수 있는데, 양쪽 쇄골이 마주하는 중간지점에 위치한 천돌혈을 검지로 지그시 누른 채로 10초간 문지르면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된다.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대추혈’ 지압 독감 등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우려가 큰 사람들도 많다. 실제 한 빅데이터 서비스기업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에 반대하는 이유 중 ‘감기, 미세먼지, 알러지 등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9.1%로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문자영 병원장은 “호흡기 질환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라면 ‘대추혈’(大椎穴) 지압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대추혈 주변을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부드럽게 누르거나 문지르면서 15초간 지압하면 신진대사를 촉진해 면역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만약 미열이 나거나 기침 빈도가 잦아진 경우에는 한약 처방을 받는 것도 좋은데, 한의학에서는 개인별 증상에 따른 한약 처방으로 증상을 완화하며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금수육군전이나 소청룡탕 등이 있다. 특히 금수육군전의 주요 한약재 중 하나인 반하는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 감기 증상 완화에 알맞다. 문자영 병원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나타나는 점진적인 변화 속 그에 알맞은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며 “마스크를 벗더라도 손 씻기, 환기 등 일상 방역 및 위생을 지키고 호흡기 관리에 나선다면 일상회복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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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침치료 안전성 연구, SCIE 저널에 게재최근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도침치료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결과가 SCIE 저널에 발표됐다. 청연한의원 윤상훈 원장, 원광대학교 임정태 교수 연구팀이 ‘Safety of acupotomy in a real-world setting: A prospective pilot and feasibility study’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연구결과가 SCIE 저널인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도침은 침 끝에 미세한 칼날이 부착된 치료 도구로, 추간판 탈출증, 수근관 증후군과 같은 신경성 통증이나 섬유근육통을 비롯한 각종 만성 통증 질환에 주로 이용되는 한의학적 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이 한의치료는 최근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중심으로 널리 쓰임에도 불구하고, 침끝 날이 기존 침보다 굵은 0.4~1.0mm에 달해 도침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요구되어 왔다. 이 연구에서는 의료기관 1곳에서 28명의 환자에 대한 258회의 도침 시술과 1,185개의 도침 시술 혈위에 대해서 전향적 관찰연구 디자인을 적용하여 부작용을 추적 관찰하였으며, 시술이 종료된 후에도 전화 등으로 부작용을 추적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그 결과 시술부위에 가벼운 멍이나 통증과 같은 국소 부작용의 발생율은 3.11%, 피로와 몸살 같은 전신 부작용의 발생률은 2.28%에 불과했으며, 모든 부작용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어 별도의 처치나 입원이 필요한 중증의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 왼쪽부터 청연한의원 윤상훈 원장, 원광대학교 임정태 교수 연구 수행자인 강남 청연한의원 윤상훈 원장은 “기존 임상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도침치료는 숙련된 한의사가 안전하게 시행하면 경미한 부작용이 2~3% 내외로 발생하는 비교적 안전한 치료라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실제 한의원에서도 척골신경포착이나 흉곽출구증후군 같은 신경포착 질환들을 도침으로 많이 치료하는데, 환자만족도도 높고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원광대학교 임정태 교수는 “이전에 도침치료의 안전성에 대해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등은 진행된 적은 있으나 SCIE 저널에 출판된 전향관찰 연구가 진행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연구는 도침의 부작용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인 각 자입된 도침의 사이즈와 제삽 방법, 깊이, 치료 횟수에 따른 부작용 발생률을 자세히 기록하고 부작용을 추적한 최초의 전향관찰 연구로, 도침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중요한 연구라고 생각된다”며 “추후 초음파 등을 활용하여 진료를 수행하면 더욱 부작용 발생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동 1저자인 동의대학교 권찬영 교수는 “한의계에서 다용되고 있는 도침요법의 안전성을 향후 더 체계적으로 조사하는데 있어 참고가 될 매우 중요한 연구”라며 “기존에 본 연구팀과 함께 사전 연구인 ‘Adverse events of miniscalpel-needle treatment in Korea: A systematic review’라는 제목의 도침치료 안전성의 체계적 문헌고찰을 SCIE급 저널에 발표한 바 있으며, 기존 연구들에서 발견된 안전성 보고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이번 연구에서는 도침치료의 안전성에 대해 예비적이지만 양질의 근거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공동 교신저자인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준환 박사는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기획한 대규모 도침 안전성 전향관찰 연구를 위한 일종의 pilot and feasibility study”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미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지원으로 진행된 전국 규모의 대규모 도침 안전성 연구도 이미 수행이 완료되어 분석 중에 있어 이 결과도 빠르게 출판하여 도침의 안전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https://pubmed.ncbi.nlm.nih.gov/3605027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