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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의료취약 국가유공자 대상 한의의료 지원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5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유공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취약 국가유공자 한의진료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부평형 통합돌봄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한의원과 협약을 맺고 자택 방문을 통해 침 치료 및 한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보훈단체의 추천으로, 지역 내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으로 근골격질환을 앓고 있는 참전유공자 주민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 부평구한의사회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및 후손들에게 예우를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부평구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 한의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차준택 구청장도 “보훈대상자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는 만 65세 이상 보훈대상자 3800명에게 매월 8만원에서 15만원 정도의 보훈(참전)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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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회란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닌 회원고충 해결의 첫 단추”Q. 부평구한의사회 소개 및 분회장을 맡게 된 계기는? “부평구한의사회는 1981년 10월6일 인천광역시 지부와 함께 시작됐다. 분회장을 맡기 전에는 중앙대의원과 예결산위원을 맡아 활동했었고, 지난 2018년 총회에서 당선된 이후 5년째 분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Q. 최근 부평구와 ‘어르신 한방주치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래 부평구는 6대 운영사업 중 하나로 복지도시사업을 추진 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구청 사업팀이 먼저 (한의)방문진료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후 구청측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로 인해 부평구한의사회에 협조 요청이 들어오게 됐고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Q. 어르신 한방주치의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이 사업은 실제 현장에서 진료하는 분회 소속 한의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만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인 만큼, 계획 초기부터 참여 회원의 불편함이 없고, 객관적인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자체와 많은 논의를 진행했다. 실제 타 지역 한의사회에서도 시행되고 있는 비슷한 사업모델을 참고해 건강보험 방문진료사업과 비교해도 월등히 좋은 조건으로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했다. 또한 지자체에서는 대상환자 선별 후 근거리 한의원을 매칭해 평일 일과 중 방문진료를 부담없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회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첫 방문시에는 사회복지사나 지자체팀 직원이 동행케 하는 등 참여하는 회원들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에서도 신경을 썼다. 특히 한의사의 진료 자체가 단순 근골격 치료뿐 아니라 내과질환, 정신과적 질환, 환자 개인의 차이점과 환경을 고려한 예방의학적 관리 치료가 통합적으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어르신 한방주치의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고령화사회에서 어르신을 위한 좋은 사업모델인 것 같다. “사실 고령층 환자일수록 한의학에 기반한 치료가 우수할 수밖에 없다. 즉 억제와 진통 위주의 접근법은 환자의 체력 저하에 따라 그 한계가 명확할 수밖에 없으며, 부작용 또한 예측이 되지 않다. 반면 기력, 진액 등과 같은 한의학적 개념의 치료의 경우 맞춤치료이며 올바른 치료법이라는 인식이 많은 고령층 환자들에게 심어져 있다. 또한 그러한 인식이 없는 고령층이라도 이번 사업모델을 통해 한의학을 경험해 전반적인 인식이 개선된다면 한의치료 영역 및 저변까지도 확대될 수 있는 계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Q. 이외에도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몇년 전에는 지자체와 보건소의 협조를 통해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시행했으며, 부평구한의사회 임원 차원에서 부평구 의약단체와 함께 장애인 의료봉사를 주말에 진행한 바 있다. 다만 코로나 시국이 장기화되면서 이같은 사업들이 현재는 중단된 상태라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재개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Q.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연 4회 이상의 분회모임, 각 반의 정기적인 반모임, 분회회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단체 행사, 대관을 통한 정기총회 등의 활동을 통해 분회원이 서로 안면을 트고 화목한 분위기를 가질 수 있도록 했지만,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 활동이 정지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회원들을 위해 ‘21년부터 절감된 지출을 활용해 분회비 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총회 의결을 통해 분회비를 면제키로 하는 등 회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경기위축으로 인한 회원 고통을 분담하자는 의미로, 분회장 활동비를 전액 반납하고 비대면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대면활동의 제약을 해소키 위해 분회원 단톡방을 개설, 우편을 통한 회원 알림을 지양하는 등 적극적으로 회비 지출을 절감하고 있다.” Q. 분회의 역할이란? “분회의 존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 회원들도 많다고 생각되지만, 실제 분회에서는 회원들이 진료 후 쉬는 시간에도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저 또한 진료 후에도 의약단체장, 지역단체장, 지역공단지사, 지자체장 등과의 모임을 통해 부평구한의사회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특히 이렇게 맺어진 각 단체와의 관계를 통해 자칫 격양될 수 있는 의약단체간 반목·갈등을 완화할 수 있었고, 회원들이 민원상황에 놓이게 됐을 때도 선제적으로 회원의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할 수 있었다. 즉 분회란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닌, 회원고충 해결의 첫 단추라 할 수 있다. 또한 구의원·시의원들이 의회를 통해 한의사를 위한 안건 수립과 의결에도 힘을 실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으며, 이는 한의사의 지역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회원 개개인의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밖에 분회 차원에서 지자체와 협조함으로써 타 의약단체와의 마찰도 최소화할 수 있는 등 이러한 회무 하나하나가 중앙회에서 할 수 없는 분회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Q. 분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분회는 결국 많은 분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기반으로 활동하게 된다. 바쁘고 힘든 상황도 분명히 이해하지만 회원들의 관심과 지지, 분회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만으로도 분회를 이끄는 임원진에게는 많은 힘이 된다. 새로운 지역사업을 추진할 때도 규모있는 분회는 보다 수월하게 행정 주체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한의사들은 대부분 개인사업자라고 볼 수 있고, 그만큼 홀로 외로운 경영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결국 전통과 연륜이 쌓인 분회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방법은 결국 분회원들의 참여다. 분회 운영에 관심을 갖고 있는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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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 돕는다부평구(구청장 차준택)와 부평구한의사회(회장 정양식)는 지난 30일 부평구청 상황실에서 부평형 건강돌봄 사업인 ‘어르신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만성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방문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 입원(입소)을 방지하고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어르신 한방주치의 사업은 부평구(복지정책과)와 부평구한의사회, 한국한의약진흥원, 동 행정복지센터(통합돌봄창구) 등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서비스는 내달부터 11월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부평구한의사회는 대상자에게 한의진료 이외에도 근력 및 균형증진운동, 낙상방지 예방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기 입원 후 퇴원자, 시설 퇴소자, 질환이 있는 거동불편 노인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부평형 건강돌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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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발전 위해선 회원의 힘을 한데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제22대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정준택 후보가 95.4%의 찬성률을 얻어 신임 회장으로 당선, 오는 4월1일부터 2024년 3월31일까지 인천시한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정 당선인은 △한의계 의권 및 한의학 건강증진사업 확대 △회원과의 소통 및 대국민 한의학 홍보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회원들과 함께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준택 회장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Q. 선거에 출마한 계기와 당선 소감은? “분회 임원부터 시작해 인천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까지 임원으로 회무를 수행하면서 여러 지부장들과 함께 일했었다. 그 과정에서 지부장들이 지부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모습 속에서 나 역시 인천시한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한 것 같다. 이번에 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엄중한 시기에 지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 임기 동안 인천시한의사회의 모든 회원의 권익 향상과 더불어 인천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진하도록 하겠다.” Q.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우선 선거에 임하면서 제시했던 공약을 중심으로 회무를 추진, 회원들과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생각이다. 세부적으로 제시한다면 우선 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권 확보를 위한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등 한의계의 의권 확대에 힘쓰는 한편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경로당 한의사주치의 사업 확대 등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보다 확대해 보다 많은 인천시민들이 한의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천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 등을 통해 한의공공의료를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인천시청·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해 대외협력을 강화, 한의사의 목소리가 정부에 보다 많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중앙회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 강화에 힘쓸 것이며,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학술강좌 확대 시행과 더불어 회원들의 친목 강화를 위해 다양한 취미활동 모임에 대한 지원도 지속하는 등 회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사업이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는 부분을 감안, 한의자동차보험·추나요법 건강보험 등 한의약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보다 알릴 수 있는 대국민 홍보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 Q. 많은 회무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2001년 부평구한의사회 총무를 시작으로 회무를 시작했으며, 어느덧 20년이 됐다. 그동안 분회 회무와 지부 회무를 계속 해오면서 다양한 분야의 회무를 담당해 왔다. 이같은 각각의 업무를 담당한 많은 경험 속에서 바꾸었으면 했던 일, 새로운 방향의 정책이 필요하겠다는 생각,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겠다고 생각한 일들이 있었다. 이러한 경험들은 앞으로 지부장을 수행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합리적이며 보편타당한 회무를 수행하는데 커다란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회무 성과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한의원 진료단장을 맡아, 선수촌한의원이 선수는 물론 임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어느 치료보다 한의학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아시아 체육인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한의원은 국제스포츠 행사에서 처음으로 한의진료소가 공식적으로 개설된 것이었고, 더욱이 성공적으로 행사를 이끌어냄으로서 뒤를 이어 국내에서 개최된 굵직한 국제스포츠행사인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평창동계올림픽 등에서도 한의진료소가 공식적으로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됐다. 처음이라서 준비과정 중 여러 어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이러한 결과를 바라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Q. 지부장 혹은 지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지부의 역할은 지부회원들의 의견을 잘 취합해 중앙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편으로는 중앙회의 정책이 회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중앙회와 일선 회원들 사이에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지부별 상황에 맞는 정책을 개발·추진하고, 일선 회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 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 “아토피를 오랫동안 앓아온 청년이 있었다. 3〜4개월 동안 한약 및 약침 등 한의약 치료를 받은 이후 그 환자가 자신의 말끔해진 피부를 보고 활짝 웃는 모습에서 한의사라는 직업을 갖게 된 것을 큰 행복으로 생각하게 됐다. 한의사로서의 행복을 알게 해준 그 환자의 미소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Q. 평소의 좌우명은? “‘上善若水’이다. 이는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는 의미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고도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있다. 따라서 거의 도에 가깝다. 이 말은 老子 道德經에서 나오는 말인데, 저는 이 말을 좌우명으로 삼아 물처럼 살아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한의계의 힘은 여느 의료단체에 비해 크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크지 않은 힘을 한데로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어떠한 정책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치열한 논쟁이 있어야 하겠지만, 그러한 과정을 거쳐 결정이 된 후라면 한의사 회원 모두가 한데로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한의학 발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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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한의사회 회장 선거, 정준택 후보 ‘단독 출마’인천광역시한의사회 제22대 회장 선거에 정준택 원장(사진)이 단독으로 출마했다.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회의를 개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인천시한의사회장 입후보자 등록 결과 정준택 원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한 것을 확인하고, 심사를 거쳐 단독 입후보자로 결정했다. ]1969년생인 정 후보는 1994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 원광대 한의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인천시 부평구에서 백운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 후보는 △부평구한의사회 총무이사·부회장·회장 △인천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 부의장 △인천시한의사회 천연물신약 비대위원장 △인천시한의사회 의료기기 대책 비대위원장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한의원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인천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활발한 회무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회장 출마와 관련 정준택 후보는 “그동안 부평구한의사회 총무이사를 시작으로 인천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까지 회무를 해온지가 20여년이 넘어가면서 그만큼 지부 회무에 대한 책임감이 쌓여가면서 이번에 회장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정 후보는 이어 “지부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중앙회 회무에 대해)지부회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중지를 모으고, 회무의 추진방향을 회원의 뜻과 맞도록 진행될 수 있게끔 노력하는 것”이라며 “또한 중앙회의 의권사업이나 한의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사업 등에도 적극 협력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한의학 및 한의사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후보는 인천시한의사회 내부의 발전을 위해서는 소모임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분회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술강의를 진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후보는 “인천시 내에서의 한의공공사업 강화를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경로당주치의사업 등을 더욱 내실화해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인천시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인천시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한의공공의료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한의사회 제22대 회장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K-voting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선거로 진행되며, 내달 3일 24시까지 선거운동을 거쳐 내달 4일 9시부터 5일 18시까지 2일간 투표가 진행된다. 제22대 인천시한의사회장 선거 개표는 투표 종료일인 내달 5일 19시30분 시작돼 당선 여부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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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로 한마음 된 ‘인천시한의사회’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병천)는 지난달 30일 구월동에 위치한 SBS당구장에서 ‘회원친목 당구대회’를 개최, 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장을 마련했다. 인천시한의사회는 회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년 프로야구를 함께 관람하는 ‘인천시한의사회의 날’ 행사를 비롯해 올해부터는 축구 단체관람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날 개최된 당구대회도 매년 11월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해 회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당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부평구한의사회가, 준우승은 미추홀구한의사회가 차지하는 한편 개인전 부분에서는 △3구 우승 손영훈 회원·준우승 최동수 회원 △4구 우승 문영춘 회원·준우승 이창우 회원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 황병천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회원들간 교류가 예전보다는 줄어든 것 같아, 인천시한의사회장을 하면서 회원들간 화합의 장을 많이 마련하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며 “야구 단체관람은 이미 인천시한의사회의 주요한 회원행사로 자리매김해 회원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또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축구 단체관람도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황 회장은 “야구나 축구, 당구 등과 같은 스포츠 행사를 통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진료실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경기 관람이나 대회에 직접 참여해 풀어보자는 의미도 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회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실제 현장에서 회원들의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으며, 회무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반영하는 등 인천시한의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회원 참여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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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부평구한의사회, '경로당 한방주치의 결연사업' 업무협약 체결부평구(구청장 차준택)와 부평구한의사회(회장 정양식)는 25일 구청장실에서 '경로당 한방주치의 결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방주치의 결연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경로당 이용자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노인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평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22명은 부평구 내 경로당 44곳에서 신청을 받고,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해 개인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 등을 상담하게 된다. 특히 부평구한의사회는 노인층 건강 관리에 한의약적 요법 등을 접목해 상담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양 기관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추후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논의·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경로당 한방주치의 결연 사업은 지역사회 내 전문자원의 활용과 상호 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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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한의사회, 의료봉사단 출범보건의료 취약계층 및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인천 부평구한의사회(회장 정준택)가 관내 의료단체들과 함께 의료봉사단을 출범했다. 지난 29일 부평구보건소에서는 부평구한의사회를 비롯해 부평구청, 보건소,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구 의료봉사단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덕규 부평구치과의사회장이 봉사단장으로 선출됐으며, 정준택 부평구한의사회장 등 3명이 부단장을 맡게 됐다. 앞으로 부평구 의료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의료 취약계층 등을 직접 찾아가 한의진료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준택 회장은 “도네이션이 많이 필요한 시대에 의료인들의 재능을 기부해 다함께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뜻 깊은 봉사단이 창설됐다”며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한의사의 위치를 제고하고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단에 참여하는 부평구한의사회 회원은 다음과 같다. 김진영(장덕한의원), 방대건(동암경희한의원), 서영수(갈산수한의원), 신학수(인천성모병원 한의학과), 안병기(갑자한의원), 이창열(생명마루한의원), 이현준(복한의원), 정준택(백운한의원), 최종열(토정한의원), 최웅호(남시한의원) 이상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