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 (일)

  • 맑음속초17.8℃
  • 맑음11.0℃
  • 맑음철원10.0℃
  • 맑음동두천11.7℃
  • 맑음파주10.8℃
  • 맑음대관령5.8℃
  • 맑음춘천11.6℃
  • 맑음백령도17.5℃
  • 맑음북강릉17.4℃
  • 맑음강릉16.7℃
  • 맑음동해18.1℃
  • 맑음서울16.7℃
  • 맑음인천17.4℃
  • 맑음원주14.1℃
  • 맑음울릉도17.4℃
  • 맑음수원14.0℃
  • 맑음영월11.0℃
  • 맑음충주12.4℃
  • 맑음서산13.3℃
  • 맑음울진14.2℃
  • 맑음청주16.8℃
  • 맑음대전14.4℃
  • 맑음추풍령10.5℃
  • 맑음안동12.7℃
  • 맑음상주13.4℃
  • 맑음포항17.7℃
  • 맑음군산14.8℃
  • 맑음대구14.7℃
  • 맑음전주15.2℃
  • 맑음울산15.5℃
  • 맑음창원17.1℃
  • 맑음광주16.7℃
  • 맑음부산18.7℃
  • 맑음통영17.0℃
  • 맑음목포17.1℃
  • 맑음여수18.8℃
  • 구름조금흑산도18.0℃
  • 맑음완도18.8℃
  • 맑음고창13.4℃
  • 맑음순천10.0℃
  • 맑음홍성(예)14.3℃
  • 맑음12.2℃
  • 구름많음제주21.4℃
  • 구름많음고산20.2℃
  • 구름조금성산18.4℃
  • 구름많음서귀포19.0℃
  • 맑음진주11.9℃
  • 맑음강화17.0℃
  • 맑음양평13.8℃
  • 맑음이천13.4℃
  • 맑음인제10.2℃
  • 맑음홍천11.6℃
  • 맑음태백7.6℃
  • 맑음정선군9.0℃
  • 맑음제천9.7℃
  • 맑음보은10.9℃
  • 맑음천안12.4℃
  • 맑음보령14.9℃
  • 맑음부여12.1℃
  • 맑음금산10.8℃
  • 맑음13.6℃
  • 맑음부안15.4℃
  • 맑음임실10.4℃
  • 맑음정읍14.0℃
  • 맑음남원12.2℃
  • 맑음장수8.6℃
  • 맑음고창군13.3℃
  • 맑음영광군14.6℃
  • 맑음김해시16.7℃
  • 맑음순창군11.9℃
  • 맑음북창원16.5℃
  • 맑음양산시15.2℃
  • 맑음보성군16.9℃
  • 맑음강진군17.8℃
  • 맑음장흥15.2℃
  • 맑음해남17.9℃
  • 맑음고흥13.7℃
  • 맑음의령군11.5℃
  • 맑음함양군10.3℃
  • 맑음광양시16.7℃
  • 맑음진도군18.8℃
  • 맑음봉화9.5℃
  • 맑음영주10.8℃
  • 맑음문경13.1℃
  • 맑음청송군9.7℃
  • 맑음영덕13.0℃
  • 맑음의성11.3℃
  • 맑음구미14.3℃
  • 맑음영천12.4℃
  • 맑음경주시12.8℃
  • 맑음거창9.3℃
  • 맑음합천12.6℃
  • 맑음밀양13.8℃
  • 맑음산청11.9℃
  • 맑음거제16.3℃
  • 맑음남해15.9℃
  • 맑음14.6℃
6월 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시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책,행정

6월 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시행

의원급 의료기관,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재진 환자 중심으로 실시
환자, 의료기관 등의 시범사업 적응을 위해 3개월 간 계도 기간
섬·벽지 거주 환자 등은 대면진료 경험없어도 초진 비대면진료 가능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보고하고 6월 1일(목)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되면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한시적으로 허용되었던 비대면진료는 종료되고,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제한적 범위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민 건강 우선 △편의성 제고 △환자 선택권 존중 등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국민 의료의 안전성과 의료 이용의 편의성, 접근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시범사업 실시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원칙으로 하고, 병원급 진료가 불가피한 환자를 고려하여 병원급 의료기관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또한 한시적 비대면진료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제한 없이 비대면진료를 할 수 있었으나, 시범사업에서는 대상환자가 제한된다.

 

의료계와 환자단체는 안전성을 강조하여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를 중심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앱 업계에서는 환자의 편의성도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중요하므로 대면진료 경험이 없어도 비대면진료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복지부는 국민의 건강 증진이라는 원칙 아래 이러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환자 범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는 대면진료의 보완적 진료방법이므로 시범사업에서는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를 중심으로 허용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되, 의료약자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일부 초진을 허용했다.

 

비대면진료는 대상환자 중 의사가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실시하게 된다.

 

만성질환자 등 기존에 대면진료를 받았던 환자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동일한 질환에 대해 추가로 진료를 받을 경우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대면진료를 받은 지 1년 이내, 만성질환 이외의 질환의 경우 30일 이내인 경우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소아 환자도 대면진료 이후의 비대면진료(재진)를 원칙으로 하되, 휴일·야간에 한해 대면진료 기록이 없더라도 비대면진료를 통한 의학적 상담은 가능하도록 하여 의료서비스 공백 시간대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부모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해당 의료기관에 대면진료 경험이 없는 초진 환자의 경우에도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이 현저히 부족하거나 의료기관이 없는 곳에 거주하는 섬·벽지 거주 환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 격리 중인 감염병 확진 환자는 대면진료 경험이 없어도 초진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다.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재진 환자 중, 병원급 진료가 불가피한 희귀질환자(1년 이내), 수술·치료 후 지속적 관리(30일 이내)가 필요한 환자에 한해 예외적으로 비대면진료를 실시할 수 있다.

 

비대면진료의 실시방식은 기존 한시적 비대면진료와 유사하다. 비대면진료 대상환자가 의료기관에 비대면진료를 요청할 경우 의사는 비대면진료를 실시하여도 안전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한하여 비대면진료를 실시한다.

 

의사가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비대면진료가 안전하지 않거나 검사·처치 등 대면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환자에게 의료기관 내원을 권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비대면진료는 화상진료를 원칙으로 하며, 스마트폰이 없거나 활용이 곤란한 경우 등 화상진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음성전화를 통한 진료가 가능하다.

 

비대면진료 후 필요 시 처방전 발급이 가능하며,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으로 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처방전을 전송하게 된다.

 

또한 약사와 환자가 협의하여 본인 수령, 대리 수령, 재택 수령 등 의약품 수령방식을 결정하고, 구두와 서면으로 복약지도 후 의약품을 전달한다. 다만, 재택 수령의 경우 직접 의약품 수령이 곤란한 섬·벽지 환자,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 환자, 희귀질환자에 한해 허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특성상 추가되는 업무 등을 고려하여 의료기관과 약국에 시범사업 관리료가 추가로 지급된다.

 

의료기관의 경우 진찰료 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리료(진찰료의 30% 수준)가 책정되며, 약국의 경우는 약제비 외 비대면조제 시범사업 관리료(약국관리료,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의 30% 수준)가 책정된다.

 

또한 의료기관의 비대면진료와 약국의 비대면조제 건수 비율(월 진료건수·조제건수의 30%)을 제한하여 비대면진료만 전담하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운영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분석 결과와 의약계, 전문가 등 논의를 반영하여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상환자 범위 설정, 적정 수가 수준 마련 등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복지부는 건정심 논의 결과를 반영하여 6월 1일부터 3개월 간 환자와 의료기관 등의 시범사업 적응을 위한 계도기간을 부여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의료법이 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불가피한 정책으로 제한된 범위에서 실시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의약계, 전문가 논의를 통해 시범사업 성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 발전시켜 안정적인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jpg

하재규




  • [한의약 이슈 브리핑] 활짝 열린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관문

  • 주영승 교수의 한약재 감별정보 <20> 패모

  • [한의약 이슈 브리핑] 한의사의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 사용 합법

  • [한의약 이슈 브리핑]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 소송 관련 탄원서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