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8 (일)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양회천·이하 추나의학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 Broadmoor호텔에서 열린 미국오스테오패시의학회(American Academy of Osteopathy) 주관의 ‘AAO Convocation 2023(대회장 Lisa DeStefano)’에 참석, 신경 근골격계 생리학에서 오스테오패틱의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추나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AAO Convocation은 매년 미국오스테오패시의학회가 주최하는 연례회의로, 미국 및 세계 각국의 오스테오패시의학 전문가와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시 및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경근골격계 생리학과 오스테오패시 개념을 주제로 참여자 및 단체의 △골반 및 환추·후두 관절의 임상적 불안전성 치료를 통한 시상면 불균형 해결 △만성 과사용 통증증후군 치료법의 이해 등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추나의학회에서는 ‘한국 추나의학의 소개 및 경추 가동기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세션1,2로 나누어 진행된 강연에서 남항우 학술위원장과 양회천 회장 및 송경송 부회장이 한국한의학과 추나의학에 대해 소개하고 2가지 경추가동기법에 대한 이론설명 및 시연과 실습등을 진행하였고 통역은 이현준 국제이사가 맡았다
양회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미국오스테오패시의학회와 척추신경추나의학회의 보다 원활한 학술 교류가 진행돼 향후 두 학회가 보다 학술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도 실질적인 교류가 진행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추나의학과 오스테오패틱의학이 인류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 회장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미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의 추나요법에 대한 강연 요청이 들어오는 등 추나의학은 물론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려나가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 이번 학술대회 참여로 얻어진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학술교류 확대를 통해 한국 한의학, 추나의학이 세계화되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양회천 회장, 남항우 학술위원장, 이영재·송경송 부회장, 이재규 경기인천지회장, 이현준 국제이사, 김세종 대의원총회 부의장과 함께 대한한의학회 서병관 보험이사, 최성열 교육이사, 이현종 고시이사, 미시간주립대학교 오스테오패틱 의과대학 국제보건연구원(MSU IGH) 정성수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