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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협, 조직 개편 등 힘찬 출발 위한 ‘시동’

기사입력 2023.01.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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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도이사회 개최,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주요 현안 논의
    송호섭 이사장 “한대협 체계화·안정화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 다할 것”

    한대협 이사회.jpg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송호섭, 이하 한대협)는 지난 28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2023년 초도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 올해 사업계획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송호섭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1월1일부터 이사장을 맡아 어깨에 드리워진 무게감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주어진 책임감에 맞게끔 회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대협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실질적인 운영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빠른 시간 내에 체계화·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이어 “현재 보건의료 계통에서는 정론기관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실행기구로의 역할도 강력히 요구되고 있는 만큼 한대협 역시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춰 부응해 나가야할 시점”이라며 “실행기관으로서의 첫 단추로 최근 자문협의회를 개최해 여러 현안을 놓고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그 연장선상으로 오늘 이사회에서 소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한대협의 운영방향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회무보고와 함께 △한대협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 논의의 건 △법인화 관련 논의의 건 △총회 준비 논의의 건 △교육 관련 현안 논의의 건 △기금 관련 논의의 건 △한대협 명칭 논의의 건 △기타 위원장 선임의 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2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의 경우에는 내부감사 진행 후 서면결의를 통해 의결을 추진키로 했다. 

     

    한대협 조직 구성과 관련한 논의에서는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원)장협의회를 한대협의 이사회로 구성하고, 이사회를 중심으로 실행조직인 △자문협의체 △정책위원회 △역량중심교육위원회 △한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각 위원회를 설치키로 의결했다.

     

    또한 기금 관련 논의의 건에서는 대학별 분담금 및 한대협의 장학사업·법인화 조기 추진 사업·위원회 활성화 등 고유 사업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 향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전략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대협 영문명칭을 기존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 College(AKMC)’에서 ‘Association of College of Korean Medicine(ACKM)’으로 변경키로 했으며, 이에 따른 CI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임 등에 대해 논의와 더불어 정기총회는 내달 25일 개최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송호섭 이사장과 서병관 상임이사를 비롯 각 한의대를 대표해 이재동 학장(경희대)·서부일 학장(대구한의대)·박양춘 학장(대전대)·이병욱 부학장(동국대)·김정상 학장(동신대)·이해웅 부학장(동의대)·류정아 부학장(부산한의전)·조학준 학장(세명대)·송범용 학장(우석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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