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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장학금으로 본초학 대한 애정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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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대학

“뜻밖의 장학금으로 본초학 대한 애정 커졌어요∼”

경희대 한의대,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 수여식…박민주 학생 수상
강지천 동문 기부로 학기마다 ‘본초학’ 강의 성적 우수자 선정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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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지난달 27일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장학금은 본과 1학년 과목인 ‘본초학’ 강의에서 성적 1등을 차지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은 본과 1학년 박민주 학생(20학번)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은 강지천 동문(81학번·강지천한의원장)이 자신의 동기이자 본초학교실 주임교수인 김호철 교수에게 본초학 발전과 우수 후배 양성을 위한 기부 의사를 밝혀왔고, 학기마다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강 원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서울에서 강지천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호철 교수는 “강지천 원장은 평소에도 가까이하고 싶은 겸손한 사람으로, 장학금 전달식에 함께 참여해 학생들도 만나자고 해도 손사래를 치곤 한다”며 “금액과 상관없이 매년 일면식도 없는 후배들을 지원하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초학 강의는 한의학과 전공필수 과목으로, 4학점이 배분된 과목이다. 질병 치료에 쓰는 한약재에 관한 강의로 학습량이 많으며, 본초학교실 교수들이 공동으로 강의할 정도로 강의의 규모도 크다. 더욱이 미래 한의사로 필수적인 내용을 배우기 때문에 학생의 학습열도 또한 높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박민주 학생은 “본초학은 외우려면 끝도 없는 과목이지만, 교수님들께서 이해를 기반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강의 내용도 충실하게 해주셔서 부담도 덜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였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쁜 마음이었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장학금을 받게 돼 더욱 감사하다”며 “한의사가 돼 평생 볼 본초학인데, 이번 장학금 수상을 계기로 본초학이 더욱 좋아졌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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