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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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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국민 절반 이상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가능”

43.9% 부분적 해제 원해... 1순위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인식 조사

실내마스크.jpg

 

국민의 절반 이상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케이스탯리서치와 함께 지난 22~26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관련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설문에서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천 명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 결과 응답자의 55%가 실내마스크를 “해제 가능하다”고 답했다. “해제 불가능하다”는 41.8%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다만 세부 응답을 살펴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경우, 바로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겠다고 답한 사람은 약 8% 뿐이었다. ‘내 의지보다는 주변과 소속 집단의 분위기에 맞춰 마스크 착용을 결정할 것’이란 답변이 30.7%, ‘해제 여부와 별개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란 답변이 30.4%이었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도 된다는 답변 중 ‘지금도 부분적 해제 가능’을 선택한 439명을 대상으로 어떤 장소에서 해제할 수 있다고 보는지 묻자 가장 많은 64.2%가 식당, 카페 등 다중 이용 시설을 꼽았다. 그 뒤를 이어 △미취학 영유아 시설(22.8%) △종교 등 단체 활동 시설(18.2%) △학교 학원 등 취학 아동·청소년 시설(17.5%) △버스ㆍ열차ㆍ택시 등 대중교통(10.3%) △공항ㆍ터미널 등 출입국 시설(9.3%) △병원ㆍ요양기관 등 의료ㆍ돌봄 시설 5.7% 등 순이었다.


마스크 해제에 대한 인식은 연령, 코로나19 확진 경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는데, 연령이 낮을수록, 이미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을수록, 스스로 건강상태를 좋다고 인식할수록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봤다.

주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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