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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독 부작용 없애고 항염증 효능 높이는 물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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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독 부작용 없애고 항염증 효능 높이는 물질 확인

동서비교한의학회 중앙연구소, 국제학술지 ‘Animal Cells and Systems’에 논문 게재
김용수 회장 “마약성 진통제 대체할 ‘꿈의 진통제’ 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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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비교한의학회(회장 김용수) 중앙연구소는 5일 봉독 부작용은 제거하고 항염증 효능은 증대시키는 KHP1 등 펩타이드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의·생명학 분야 국제학술지 ‘Animal Cells and System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멜리틴 유래 펩타이드가 세포 독성 및 항산화, 항염 및 알레르기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하의 이번 논문은 멜리틴 유래 신물질인 ‘펩타이드’ 4종(KHP1·KHP2·KHP3·KHP4) 중 KHP1 성분이 멜리틴에 비해 독성이 상당히 적으면서도 항산화 항염증 항알레르기 효능이 우수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세포독성실험에서 멜리틴은 ‘인간 기관지 상피세포’(BEAS-2B)와 ‘인간 자궁경부암세포’(Hela)에서 독성을 보였지만, 펩타이드 4종은 멜리틴에 비해 거의 독성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쥐 대식세포에서 항염증 효능을 확인한 결과 펩타이드 4종은 멜리틴과 유사한 항염증 효과를 보였으며, 이 중에서도 KHP1의 항염증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HP1는 쥐 비만세포에서 멜리틴과의 탈과립 시험을 통해 알레르기 반응 여부를 확인한 결과, 멜리틴보다 모든 농도에서 탈과립이 억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KHP1 등 펩타이드 성분을 포함한 ‘안전한 봉독'(Safe B.V)이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보여 알레르기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Safe B.V는 동서비교한의학회가 봉독의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은 더욱 높이기 위해 개발한 물질로, 지난해 9월 국제학술지 ‘Applied Biochemistry and Biotechnology’에 Safe B.V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내용의 논문을 투고한 바 있다. 동서비교한의학회는 이후 Safe B.V 국내특허 3종과 중국특허 1종의 등록을 마쳤다.

 

김용수 회장은 “이번 연구는 기존 봉독의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등과 같은 부작용을 낮추고 항염증 효능을 높이는 유효물질만 분리·정제해 Safe B.V의 안전성과 효능을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제제,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는 ‘꿈의 진통제’ 개발에 한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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