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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회원간 서로 의지하며 잘 버텨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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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회원간 서로 의지하며 잘 버텨 나갈 것”

코로나 때보다 경영 악화…실질적 도움 될 프로그램 제공 계획
“화성시 방문진료 사업, 좋은 모델로 선례 남길 것”
“지방정부 제도 설계 통한 한의계 외연 확장 중요”
분회 활성화가 답 31 경기 화성시한의사회 장재호 회장

장재호.jpg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상황이라 해도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로서 경영상황은 오히려 더욱 힘듭니다. 분회 회원들도 같은 심정이란 생각이 드는데, 이럴 때일수록 서로 의지하고 소통해서 힘든 시기를 잘 버텨나겠습니다.”

 

경기 화성시한의사회 장재호 회장(필한의원)은 최근 한의계의 경영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원자재 가격 인상,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양적 긴축으로 인한 잇단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와는 달리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한 경영 위기 속에서도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보건의료인을 위해 쌍화탕과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물품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화성시한의사회.

그 화성시한의사회를 이끌고 있는 장 회장은 “코로나 초기 때보다 더욱 힘들지만 분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소모임을 지원하거나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노무강의, 세무강의 등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오프라인 모임인 월례회나 송년회 등도 개최하여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화성시한의사회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과 관련해서도 “돌봄서비스를 체계화해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는 복지정책을 구현하는 사업인 만큼, 시범사업을 잘 마무리해서 본 사업에서 좋은 모델이 되도록 선례를 남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장재호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화성시한의사회를 소개한다면?

먼저 경기도 화성시는 젊은 도시다. 시의 평균연령은 38.1세이며, 2022년 2월 기준 인구 9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계속 성장하는 도시다. 이에 한의의료기관도 빠르게 증가해 현재 화성시한의사회의 회원 수는 약 255명(한의원 161개소, 한방병원 6개소 등)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9년 8월 2일에는 ‘화성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바 있고, 지난 2020년부터는 ‘화성시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화성시 내 한의원 수나 진료비율도 높다.


Q. 한의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시행한 통합돌봄사업 시범사업 특화지구에 화성시와 강원 춘천시가 지난해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방문진료 사업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관심 있는 분회원들 중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을 하고 있다.

 

현재 분회 소속 한의원 15곳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으로 대면 진료에 어려움이 있어 다소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단편적으로 이뤄지던 돌봄 서비스를 체계화해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는 복지정책 구현 사업이라 생각한다.

 

시범사업 초기에는 화성시의 넓은 면적 상 참여 한의원이 지역마다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야 하는 부분, 진료 가능한 시간과 신청하는 환자들의 시간을 맞추는 부분, 홍보 부분, 수납 부분 등 많은 변수들이 있었다. 이러한 변수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시범사업을 잘 마무리한다면 실제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때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방문 진료 시 아예 거동을 못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면, 정말 필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이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대면 진료를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한의사들이 건강상태를 돌봐주고, 치료까지 해주는 모습에 환자들이 안심하는 걸 보니 한의사로서 참 뿌듯만 마음이 든다.

 

장재호3.jpg

 

Q. 회무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사실 전 회무에 관심 없는 회원 중의 한명이었다. 최재식 화성시한의사회 전 회장(세경한의원)이 동문 선배다. 선배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분회 회장단이나 임원들께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모임에 참석하거나 준비를 도와주면서 중앙대의원 활동을 하게 됐고, 난임 사업을 진행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히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조례 제정과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제도 설계를 통해 한의계의 외연을 확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화성시에서도 용인시한의사회처럼 월경통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지역 주민이나 분회원들에게 상호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Q. 분회 활성화를 위헤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코로나19 상황은 모두에게 정말 힘든 시기였고, 지금도 그 여파는 가시지 않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상황이라 해도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로서 경영상황은 오히려 코로나 초기보다 더욱 힘들다. 코로나 이전으로 분위기가 돌아갈 것 같지 않다.

 

분회원들도 아마 비슷한 심정일 것이다. 서로 의지하고 소통해서 힘든 시기를 버텨나갈 수 있도록, 회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소모임을 지원하거나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노무강의, 세무강의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줌이나 단톡방을 통한 대화도 중요하겠지만, 오프라인 모임인 월례회나 송년회 등을 계획해 분회원간 단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


Q. 칭찬하고 싶은 분회원이나 임원이 있다면?

화성시한의사회의 살림을 도맡고 있는 김명완 재무부회장, 화성시 난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장남일 수석부회장과 한경훈 부회장께 감사드린다. 다들 힘든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화성시와 화성시 보건소와 함께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장재호2.jpg


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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