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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증례 공유 등 사상체질의학 발전 위한 학술의 장 마련

기사입력 2022.06.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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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체질의학회, 2022년 제1회 월례학술집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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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체질의학회(회장 이준희)가 지난 18일 위워크 선릉 2호점 콘퍼런스룸에서 ‘제1회 사상체질의학회 월례학술집담회’를 열고 사상체질의학의 증례를 공유했다.

     

    ‘월례학술집담회’는 다양한 사상의학 임상 현황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이날 발표에서는 △증례를 중심으로 한 피부질환의 사상의학적 치료(박성식 동국대 교수) △태양인 진단 요령 및 임상사례 보고(김종덕 사당한의원장)를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먼저 박성식 교수는 사상체질별 급·만성 두드러기 환자 특성과 치료법, 증례를 소개하고 피부질환에 대한 사상의학적 치료관을 공유했다.

     

    박 교수는 “최근 원인 불명의 두드러기를 호소하는 20~30대 여성이 병원을 자주 찾아온다. 이는 스트레스나 음식 때문에 찾아온 질환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 사상의학에서는 기존 한의학처럼 ‘망문문절’(望聞問切)을 통해 진단·치료하지만, 여기에 더해 성정·체형·용모·병증 등을 통해 병뿐만 아니라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을 보고 치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병과 증, 사람을 같이 살펴야 하며 드러나지 않는 마음의 병까지 살펴줘야 치료가 온전하게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종덕 원장은 태양인을 진단할 때의 개인적인 경험과 더불어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했다.

     

    김 원장은 “태양인 진단시 환자의 깊은 내면의 세계를 읽어야 하며, 이중적인 마음도 간파할 수 있어야 하고, 환자 환경까지 충분히 고려해 최종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태양인 진단 후에는 ‘오가피장척탕’이나 ‘미후도식장탕’을 주로 사용했으며, 가급적 가감 없이 원방 위주로 치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양인의 가족환경, 사회적 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본색을 파악해야 하며 특히 태양인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버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담회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강의를 수강하고자 하는 한의사 회원들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 ‘메디스트림’(medistream.co.kr)을 통해 유료 강의로 들을 수 있다. 이 강의는 다음 달부터 매달 1강좌씩 게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준희 회장은 “사상체질의학의 발전과 임상 증례를 공유하기 위한 집담회에 정원 30명을 초과한 4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 하반기에 연이어 개최되는 집담회에도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월례학술집담회는 앞으로 8월, 10월, 12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8월20일에는 △증례를 중심으로 한 암의 사상의학적 양생과 치료(주종천 원광대 교수) △증례를 통해 본 수족냉증의 사상의학적 진단과 치료(유준상 상지대 교수)가, 10월15일에는 △암환자에 대한 사상체질처방의 일반원칙과 주의점(김인태 치유한방병원 원장) △소양인 음허오열증 증례와 병증운용(이준희 경희대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12월17일에는 △소음인 울광증으로 진단된 발열 증례와 병증 운용(김종원 동의대 교수) △뇌질환후유증에 대한 사상의학적 치료:심부정맥혈전증(태음인)·과민성방광(소양인)·교모세포종(소음인)(이의주 경희대 교수)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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