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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약침학회의 교육은 임상활동의 처음이자 끝”

기사입력 2021.05.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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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5일부터 12월4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정규 강좌 대장정
    ‘면역약침의학회’서 ‘임상약침학회’로 명칭 변경, 새롭게 도약
    임상약침학회 양재원 학술부회장, “임상현장 직접 접목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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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면역약침의학회(회장 안덕근)는 최근 학회 명칭을 ‘임상약침학회’로 변경했다. 변경의 핵심 이유는 근거중심의 학술적 논거를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학회는 오는 6월5일부터 연말까지 대장정의 정규 강의를 진행한다. 양재원 학술부회장(서울 중랑구 구대한의원)으로부터 임상강좌 준비와 학회가 추구하는 지향점 등을 들어봤다.


    Q. 최근에 학회 명칭을 변경했다.

    : 약침은 인체에서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는 한의 치료법이다. 그런데 ‘면역약침의학회’라는 학회 명칭은 약침의 우수한 효과를 통합적으로 담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었다. 학회가 추구하는 바도 근거중심의 의료와 학술적으로 이치에 맞는 것을 중시하다보니 비과학적인 부분을 최대한 배제한다는 차원에서 학회 명칭을 ‘임상약침학회’로 바꾸게 됐다.  


    Q. 6월초부터 하반기 학술 세미나를 시작한다.

    : 학회 명칭 개칭 이후 최대 규모의 학술 세미나라 할 수 있다. 6월5일부터 12월4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12강으로 구성된 정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한의사 회원들이 실제 임상에서 직접적으로 접하는 다양한 질환과 이를 약침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강좌를 준비했다.   

     

    두통,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어깨, 무릎, 고관절 등에서 나타나는 근골격계 통증 질환은 물론 생리통, 위식도 역류질환 등의 내과 질환까지 총망라했다.

     

    또한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강좌도 계속 이어간다. 가령 대한한의영상학회 박형선 원장은 허리, 무릎, 어깨, 목 등의 MRI 판독 강의로 호평을 받았고, 약침 조제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연구소장 또한 약침의 안정성과 유효성에 관한 성과들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렇듯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강좌는 올해도 계속된다.


    Q. 오프라인 세미나를 많이 갖지 못해 아쉬울듯하다.

    : 우리 학회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학회가 갖는 공통적인 안타까움이다. 코로나19 이전 만해도 한 해에 보통 1개의 정규 강좌와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등과 연합 세미나 개최를 비롯해 3~4번의 보수교육 강좌와 학술지 발간 및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현재는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방역체계가 완벽히 이뤄진 공간에서 학문 탐구에 열정을 갖고 있는 회원들을 모시고 강의를 열게 됐다.  

     

    Q. 정규 강의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 임상약침학회의 교육은 임상활동의 처음이자 끝이다. 한의대 졸업 후 임상에 뛰어든 젊은 한의사들이 임상의 높은 벽과 치료율과의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상의 초심자이거나 구조의학에 대해 잘 모르든, 안전에 대해 의문점을 갖고 있는 회원이든, 모든 회원들이 참여해 약침을 쉽게 배우고 바로 다음날 임상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진단과 약침의 종류 선택, 니들 선택, 약량 조절까지 프로토콜화된 강의를 준비하고 있고, 해부학 및 인체의 구조에 대해 많은 경험이 있는 교육위원들도 참여해 근육 및 혈자리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도제식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심부의 근육 자침 시 신경, 혈관, 장기 손상에 대한 두려움이 없도록 안전한 주입 방향을 소개하고, 봉약침의 올바른 사용법과 응급상황 발생 시 처치 요령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근골격계, 신경계, 내분비계, 소화기계 등의 각종 질환에 약침을 사용해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전수할 방침이다.


    Q. ‘임상약침학회’만이 갖는 특장점이 있는가?

    :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듯 임상약침학회의 최대 장점은 훌륭한 인적 자원이다. 학회 교육위원 및 임원진 대부분이 오랜 학술 활동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어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접 학회와의 교류와 통섭(統攝)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그렇다 보니 다른 학회에서 활발히 학술활동을 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들이 우리 학회와 연합하거나, 합류해 강좌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시각에서 약침을 바라보고, 활용할 수 있는 길을 폭넓게 제시한다.


    Q. 임상약침학회의 궁극적 지향점은?

    : 학회가 추구하는 확고한 지향점은 ‘근거중심의 의학, 임상중심의 약침학’이다. 근거 없이 ‘~카더라’ 식은 인정받기 어렵다. 또한 임상에 적용하기 어려운 진부하고, 난해한 이론 역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임상약침학회는 대한한의학회의 정회원 학회라는 책임감을 갖고 약침의 근거 확립과 과학화, 체계화에 앞장서 ‘약침학’이 한의학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의 도구로 성장하는 기반을 닦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각 원외탕전에서 나오는 약침 중 옥석만을 가려서 좀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침이 보급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임상에서의 우수 사례들을 모아 약침치료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한의사 회원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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