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통합보건지소, 갱년기 중년여성 대상 한의약 건강교실 개설
13일부터 10주간 매주 목요일에 운영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울산 남부통합보건지소(지소장 김동숙)가 13일부터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중년여성들을 대상으로 ‘한방(韓方)으로 갱년기 극복 꽃길 걷기’ 프로그램을 10주간 매주 목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년여성 대부분이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며, 이 시기의 적절한 건강관리가 이후 노년기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지만 갱년기 질환에 대한 관심도 대비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은 낮은 편이다.
이 프로그램은 50대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10주 과정으로 운영하며 △혈압 기초검진 △갱년기 우울증상 검사 △치매예방교육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아로마, 기공체조, 웃음치료, 다도, 원예, 푸드테라피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또한 한의사 진료 및 한약제제한의요법을 병행하며, 우울 진단 척도 측정 시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숙 남부통합보건지소장은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신체적, 정신적 발달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함으로써 중년여성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고자 올해 새롭게 한의약 건강교실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남부통합보건지소(052-204-28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