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8 (화)
건국대 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면역기능이 완전히 결핍된 질환모델 동물 생산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동물의 장기를 난치병 환자에게 이식하는 이종간 장기이식, AIDS와 같은 인간면역결핍질환의 치료, 암 발달 기전규명 연구 등에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전망이다. 건국대 김진회 교수(동물생명공학과) 연구팀이 개발한 면역결핍 돼지는 생체의 초기 면역기전의 중요 역할을 하는 흉선의 발달이 완전히 억제 되었고 비장 발달 또한 저해돼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성숙 T 세포와 B 세포가 생체...
인삼의 연근을 거짓으로 표기해 판매하거나 미검사품 또는 불합격품을 판매하는 등의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의 인삼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7일 발의됐다. 동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은 제31조를 개정, 징역형과 선택형으로 규정된 벌금형의 금액을 징역 1년당 2천만원 또는 그 이상의 기준을 적용해 벌금액을 현행보다 가중함으로써 법원으로 하여금 사안에 따라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떠한 위반행위에 대해 형사처벌을 규정하는 것은 그 위반행위가 사회에 끼친 해악에 비례하는 제재...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직무에 따라 다른 사람의 생명과 신체 등을 구하려다 사망하거나 심각하게 부상을 입은 이들도 의사상자로 인정하도록 하는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에 한해 그 숭고한 뜻을 기려 의사상자로 인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언주 의원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마땅히 책임지고...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9일부터 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국민소통시스템’을 개통, 암/심혈관 질환/뇌혈관 질환/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내용 및 진행상황을 환자나 가족이 쉽게 이해 및 확인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에서는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 선별급여제 및 위험분담제, 관련 법령 등 종합적인 정보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올해부터 보험급여로 전환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