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2 (월)
“간호사와 간무사 갈등, 결국 피해는 국민 몫”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을 둘러싼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와 간무협간 갈등을 두고 “서로 상생협력 방안을 찾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간협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간호업무를 하는 직종”이라며 “두 직역이 갈등관계로 가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 몫이란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지난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의원들이 간협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의료법 개정을 미루...
한의 암치료 검증 안됐다? 양방 미검증 의료기술 부작용 급증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환자를 두 번 울리는 한방 암 치료’라는 제목의 광고를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19일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등 주요일간지 5면에 게재된 이번 광고는 최근 혈맥약침과 관련한 대법원 판례를 이용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 안 된 치료이므로 환자에게 치료비를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암 환자들의 희망을 미끼로 효과가 객관적으로 검...
‘의료취약지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추진위한 사업 실시 한의진료, 치매검사 등 의료서비스 제공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의료취약지역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추진하기 위해 오는 29일 포항시 복구 지역 내 23개 요양병원과 지역사회 의료 네트워크 구축 협약체결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북구보건소가 시행한 ‘의료취약지역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는 4개의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벽지 4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월 2회 한의진료, 재활...
국가시험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업무협력 증진 도모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은 지난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 이하 KICE)에서 KICE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시원과 KICE의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국가시험 발전을 위한 상호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평가기관 간의 정보교류와 업무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양해각서에는 △국가시험 및 각종 평가사업 업무협력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
한의 프로그램으로 치매질환 예방·인지기능 높여 치매선별검사 MMSE·주관적기억감퇴평가 SMCQ 14.5% 향상 한의치료에 대한 주민호응 높아 효과성 및 만족도 제고 전라북도 남원시보건소 ‘한의약! 치매야! 게 섯거라~’ 전라북도 남원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5.4%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치매인식도조사(2014)에 따르면 노인들은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치매(43%)를 꼽아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치매 발생 위험요인은 경도인지장애자(인지저하자)가 정상인 대비 8배나 높은 치매 ...
1955년 『醫林』 제12호가 전하는 東方醫學會 창립 1955년 간행된 『醫林』 제12호에서 다음과 같은 기사를 발견했다(이하 漢醫學 혹은 漢醫師를 ‘漢’이라는 글자로 표기한 것은 명칭이 개정된 1986년 이전 상황의 글이기 때문임을 양해를 부탁드림). “純粹한 學術團體로 新進漢醫者醫學徒로 糾合, 漢醫師도 民主主義 得勢로 倭政鐵鎖에서 解放이 된지도 十年이란 星霜이 된 오늘에 와서도 四千年의 傳統을 가진 民族固有의 醫學이라고 漢醫界에서는 自家自稱하면서 漢醫學의 學術面에 있어서는 進步보다 退嬰一路를 걷고 있지 않는가 疑...
편집자 주 최근 한의약과 관련한 주요 통계를 행정·교육·연구·산업 등의 분야로 나눠 종합적으로 수록한 ‘2017 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 본란에서는 ‘2017 한국한의약연감’에 수록된 내용들을 상세히 살펴본다. 2017년 기준으로 각 한의과대학 정부지원 연구센터별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경희대학교(한의과학사업단,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한의약통합임상정보센터) △대구한의대학교(방제과학글로벌연구센터) △부산대학교(건강노화한의전문인력양성팀, 건강노화한의과학연구센터) △원광대학교(한방심신증후군연구센터) 등이 ...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스포츠의료위원회 부의장 및 다른 위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에게 한국 한의학만이 지니고 있는 제도적 특성과 침, 추나치료 등의 장점은 물론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각국 선수들의 한의진료에 대한 높은 호응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는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최의권 수석부회장의 말이다. 현재 최 부회장은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7.12~28) 선수촌 메디컬센터의 한의진료실 TF팀장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여기서 말한 ‘2018평창동계올...
홍옥녀 회장 “비대위 체계로 전환…전국 간무사 연가투쟁 하겠다” “간무협 법정단체 인정은 간무사의 고유 권리”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이 불발된 것을 두고 연가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긴급이사회를 개최해 협회를 비상대책위원회 체계로 전환하고, 전국 간호조무사 연가투쟁을 조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보건의료인들이 법정단체로 보장받고 있는 협회를 간무사만 유독...
"신체적·정신적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자생의료재단(사회공헌위원장 신민식)·울산자생한방봉사단(회장 송덕출)은 지난 17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 여성위생용품인 '엔젤박스'(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울산 남구에서는 여성청소년을 위한 엔젤박스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저소득 여성청소년 30명에게 1명당 1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울산자생한방봉사단은 "몇 해 전 저소득층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