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2 (월)
서강대학교는 지난 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서강 테크노피아 융합의 밤 행사를 열고 씨앗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서강대는 이 자리에서 서강대 전자공학과 출신 장흥순 전 벤처기업협회장을 씨앗의 초대회장에 임명하고 자문위원단 100여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미 실리콘밸리의 모델을 본따 산·학협력그룹 ‘씨앗(SIAT)의 연구단지를 7만5000㎡ 규모로 송도 자유무역단지 내에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손 총장은 이어 “씨앗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독일 에르랑겐대학, 뮌헨...
부산대에 설립되는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 5일 개원식과 함께 신입생 50명에 대한 입학식을 개최했다. 한의대 설립 이후 반세기 가운데 여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역대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여성이 29명으로 총 50명 신입생 중 58%를 넘어 교육계에서 시작된 女風이 한의학으로도 넘어오고 있는 셈이다. 이들이 한의학의 새바람이 되어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란 전망도 있고 보면 최근 특정 제약업체의 제품을 써주는 대가로 무려 28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의사 355명이 적발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물론 여자...
부산대학교가 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2007년도 연구비관리 인증평가에서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포스텍 등과 함께 국립대 최초로 정부의 ‘연구비 관리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연구비 사용실적 보고 면제, 간접경비 계상비율 상향조정, 교육부의 연구비 중앙관리 평가에서 별도 평가 없이 ‘A’등급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연구비관리 인증제도는 국가 R&D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산·학·연 연구주체들의 연구비 관리 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들을 대...
지난 2006년 11월 국내 최초로 설립인가를 받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의전)이 지난 5일 부산대 교내 캠퍼스에서 개원식과 함께 입학식을 가졌다. 한의전은 기존 한의대와 차별화된 R&D중심의 운영과 한의학의 국가 전략산업화를 도모하고 한·양방협진체제 구축, 다학제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한 한의학의 발전을 선도함은 물론 한의학의 표준화와 과학화로 이룩한 성과를 산업화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한의전은 학사+4 체제의 대학원 과정으로 50명의 신입생이 1...
전북도와 전북한의사회, 도교육청, 경찰청, 출입국관리사무소, 결혼이민자지원센터 등 도내 11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지난달 27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결혼 이민여성의 행복한 가족만들기 다짐대회’를 갖고 이민여성 지원을 위한 통합기구를 출범시켰다. 이 운동에는 광주지방노동청 전주지청과 전북 지역 한의사회·의사회·전북기자협회 등이 적극 나서 이민여성의 취업 알선과 무료진료 등을 돕게 된다. 특히 이날 참석한 박정배 전북도회장도 이민여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향후 타 단체와 함께 지원시스템 구축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새로운 시작, 경기도의 힘!’ 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울시한의사회와 함께 명실상부한 한의계를 이끌어갈 쌍두마차의 역할을 하겠다는 경기도한의사회의 야심찬 행보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호텔 캐슬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55회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정총)에서는 윤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사실 경기도회 회장선거 등록 마감일까지 등록한 입후보자는 없었다. 결국 정총에서 추천받아 연임하게 된 윤 회장은 “혼신의 정열과 미래비전을 제시할 개인적 여유를 가지고 있지 못해 회원들의 권유도...
2006년 11월 국내 유일의 한의학전문대학원으로 설립·인가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이달 3일 개강에 들어갔다. 그러나 논란이 되어왔던 진료·교육·임상 인프라 문제는 원장 선임에 집중된 데다 교수진 확보를 둘러싼 커리큘럼의 대립으로 치닫고 있어 정작 중요한 다학제 연구인력 양성의 실체가 제대로 다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대가 한의전의 교사동과 한방병원 기공식을 지난달 22일 경남 양산캠퍼스에서 가졌다. 총공사비 340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에서 교사동은 지하 1층, 지상 6층(총면적 9천179㎡...
한의학의 침술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는 알코올 중독과 금단증상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규명됐다. 대구한의대는 한의학과 양재하·이봉효 교수 연구팀이 흰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침술이 어떻게 알코올 중독과 금단증상을 완화시키는지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알코올은 마약과 같이 뇌 변연계(limbic system)의 측좌핵(nucleus accumbens)에서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분비, 쾌락을 일으키고 이 같은 쾌락을 얻고자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제19대 학장에 손인철(사진) 교수가 추대됐다. 이에 따라 손 학장은 올해 3월부터 2년간 원광한의대를 이끌어 나가게 되며 오는 6일 오후 5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제18대 학장인 금경수 학장의 이임식과 함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손 학장은 “금경수 전임 학장이 지난 2년에 걸쳐 완성한 한의과대학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비롯한 여러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원광한의대를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중에서 으뜸이 되는 대학으로 육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손 학장...
서울대는 지난달 25일 평의원회를 열고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서울대학 내에 기업·자치단체 등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정원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학칙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칙 개정에 따른 첫 번째 혜택(?)은 서울대 경영대학이 추진하는 이그제큐티브MBA스쿨이 이르면 금년 가을학기부터 강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일반 계약학과는 학부 또는 대학원, 전문대학원 모두에 신설할 수 있지만 국립 부산대는 주로 재교육형 계약학과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대학교육에 맞춤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