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8 (목)
교육인적자원부가 의학전문대학원 체계로 전환을 법학전문대학원 승인과 연계하겠다고 공식발표한 것은 예정대로 2010년까지 국내 모든 의·치대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로 요약된다. 이를 반증하듯 같은날 노무현 대통령은 제2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유·초·중등 교원 32만1265명에게 e-메일을 통한 사랑의 사이버 카네이션 메시지를 보냈다. 노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요즈음 대학 입시 개선안을 놓고 세상이 시끄럽다”면서 “분명한 것은 교육은 학교에서 이뤄져야 하며 우수한 학생을 키우는 일보다 시험성적이 좋은 학생을 뽑는 ...
서울대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거부키로한 데 대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13일 2단계 BK(브레인 코리아· 두뇌한국) 21 사업 및 법학전문대학원 승인과의 연계를 검토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 의대의 전문대학원 전환을 강력하게 희망하는 교육부와 현행 체제 유지를 바라는 서울대 간의 갈등이 계속될 전망이다. 서남수 교육부 차관보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도록 서울대를 압박하거나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권유’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차관보는 이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
“최근 IMS 자보수가 인정 결정은 한의학 말살을 획책하는 행위이자 현행 의료이원화제도를 철저히 농락한 행위이다.” 지난 14일 부천시 근로복지회관에서 개최된 2005년도 경기도한의사회 부천지역 회원 보수교육에서 부천시한의사회 유학근 회장은 이같이 주장했다. 이와함께 유 회장은 “한의학 수호를 위해 회원들의 일치단결된 힘으로 강경히 맞서야 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이어진 보수교육에서는 부천한의원 노영범 원장이 ‘복진을 활용한 난치병 치료’를, ‘사상체질감별과 처방의 응용’을 강의한 사상체질의학회 ...
서울시 양천구한의사회(회장 서광진)는 지난 11일 양천구문화회관 강당에서 2005년도 지부보수교육을 개최하고 회원들에게 한의원 운영과 임상에 도움을 주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서광진 회장은 “열린 마음으로 회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해 반영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의계의 발전과 분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회무 참여와 단합된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 3교시 강의로 이뤄진 이날 교욱의 1교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선우항 한방상근심사위원이 ‘한방 건강보험’에 대해 강의했으며, 2교시는...
서울시 마포, 서대문, 은평구한의사회는 지난 12일 리더스클럽에서 2005년도 지부보수교육을 실시, 회원간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보수교육에 앞서 각구 분회장들은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가 IMS 자보수가 허용 결정을 한데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결정의 부당함을 알리는 한의계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속에서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보수교육에서는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 박희수 병원장이 ‘임상강의’에서 탕전하기 전 반드시 약제를 세척할 것과 ...
우리나라 연구개발 패러다임에 ‘토종박사’, ‘특허경영’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15일 국내 최대의 경영실적을 올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특허 분야 전문인력을 대거 뽑기로 하고 올해 핵심 경영 화두로 ‘특허 경영’을 내세워 본격적인 특허분야 전문인력 수혈에 나섰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특허료로 무려 1조5천억원을 지불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나다”며 “향후 기술경쟁에서 특허의 중요성과 기술중시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 만큼 기술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같...
최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 심의위원회’가 IMS에 대한 진료수가를 적용키로한 파장이 전 한의계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IMS 진료수가 허용 결정이 알려지자 전국 시도지부는 긴급이사회 및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가동, 성명서를 통해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며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하고 나섰다. 이들 성명서는 IMS시술이 주무부처인 복지부에서도 신의료기술 결정신청이 보류된 상태로 아직 의료행위로 인정받지 못한 행위임에도 건설교통부 산하 자보 심의회가 진료수가를 허용한 것은 명백한 월권행위임을 지적했다. ...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는 지난 10일 오전 긴급 전체이사회를 개최, 최근 건설교통부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의 IMS 수가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는 등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김정열 회장은 “한의계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봉착해 있다. 그러나 이 상황은 분열 양상보다는 단합과 결속력 강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생존권 수호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중앙회 양인철 보험이사로부터 최근 IMS 사태 경과 및 중앙회 대처 상...
성북구한의사회(회장 박성호)는 지난 10일 장안웨딩홀에서 2005년도 보수교육을 개최, 회원간 친목 도모하는 한편 세무·보험 등 회원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 실시됐다. 박성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IMS 문제 등 한·양방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회원들의 단합과 신뢰회복이 관건”이라며 “반회 활성화 등 회원의 의견을 회무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의는 △세무강의(손순희 성북세무서 계장) △한의원에서의 진단과정 및 의무기록 작성법(한창호 동국 한의대 ...
서초구한의사회(회장 강재만)는 지난 11일 서초구민회관에서 2005년도 보수교육을 개최, 회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했다. 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의계에 불어닥친 위기는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는 이승만 대통령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며 “내부적인 잘잘못을 가리기 전에 위기를 극복할 방안마련에 함께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날 보수교육은 총 3교시로 진행됐다.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재무이사가 2005년도 정부의 한방정책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문제점으로 △제도 및 법률의 비현실성 △정부의 의지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