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육 사상 첫 설립되는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이 부산대학교로 확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5일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를 신청한 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남대·충북대 등 6개 대학 가운데 부산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6면>
이에따라 부산대에 설립될 한의학전문대학원은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입학정원 50명 규모로 설립된다. 또한 2012년까지 580억원을 투입, 한방병원·한의학연구소·한의학전문대학원 연구동 등을 건립한다. 내년에는 교수 25명, 직원 2명, 조교 4명 등 필요한 정원도 확보키로 했다. 또한 입문시험 개발과 선수과목, 선발자격 등 학생선발 방식은 내년 1월까지 확정된다.

이와관련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은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은 국가에서 한의학 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음을 알리는 매우 의미깊은 일”이라며 “특히 한의사제도가 부활한 부산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됐다는 것은 한의학 육성의 또 다른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립대 한의과대학추진위원회 김정곤 위원장은 “대학 선정을 위해 고생한 정부 관계자를 비롯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학선정에 만족하지 말고 대학은 물론 정부·한의계가 합심해 당초의 취지대로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달성하는 전초기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게재일자 2006-11-20
입력시간 2006/11/17 08:34
하재규 기자 [hakiza@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