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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탕약의 표준조제공정 마련 위한 인프라 첫삽!…오는 12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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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조제탕약의 표준조제공정 마련 위한 인프라 첫삽!…오는 12월 완공

탕약표준조제시설 기공식 개최

시삽2

조감도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부산대학교한방병원(원장 신병철)은 20일 양산 부산대학교한방병원에서 탕약표준조제시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탕약표준조제시설은 정부가 한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과 표준화‧과학화를 통한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2016년 말부터 추진한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사업의 3대 기반시설(탕약표준조제시설, 한약 비임상연구시설(GLP),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시설(GMP)) 중 하나다.



탕약표준조제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2,644.63㎡, 건축면적 1,685.92㎡, 연면적 1,747.63㎡(지상 2층)로 미생물실험실, 법제실, 탕전실, 후살균실, 조제실, 고제실, 약재창고, 대환포장실, 착즙교반실 등에 조제(탕전), 품질검사, 각종 공정관리(항온, 항습, 공조, 멸균 등)를 위한 장비를 갖추고 조제탕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 수집 및 빅데이터로 구축‧활용을 위한 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약 7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의사가 환자 상태에 맞게 조제하는 탕약은 우리 국민이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치료법으로 2017년 한약소비실태조사에 따르면 한의원의 비보험 치료법 중 탕약이 차지하는 비중(매출액 기준)은 62.5%에 달한다.



그러나 탕전실의 조제‧관리가 표준화되지 않아 정부는 탕약을 안전하게 조제‧관리할 수 있는 탕약표준조제시설을 구축함으로써 한약재 입고부터 보관‧조제‧포장‧출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표준조제공정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정재욱 한의약산업과장도 “탕약표준조제시설은 조제탕약에 대한 품질관리의 기준을 마련하는 시범시설로서 향후 조제탕약의 품질을 높이고 탕약의 임상시험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신병철 원장도 “조제탕약의 표준조제공정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모든 공정을 모니터링 및 이력 추적해 탕약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호 부회장 역시 "탕약표준조제시설은 향후 다빈도 복용 탕약에 대한 안전한 조제와 관리는 물론 보관, 조제, 포장,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표준조제공정을 마련하고 미래의 한약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역사적인 첫 삽을 뜨게 되는 탕약표준조제시설이 전국의 모든 원외탕전실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나아가 한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축하했다.

단체사진1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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