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7 (토)

  • 흐림속초5.2℃
  • 구름조금12.7℃
  • 구름조금철원13.3℃
  • 구름조금동두천16.2℃
  • 맑음파주15.2℃
  • 흐림대관령0.6℃
  • 구름조금백령도9.5℃
  • 흐림북강릉6.7℃
  • 흐림강릉7.3℃
  • 흐림동해6.5℃
  • 구름조금서울15.3℃
  • 구름많음인천14.9℃
  • 구름많음원주12.9℃
  • 구름많음울릉도3.7℃
  • 구름조금수원14.4℃
  • 구름조금영월11.7℃
  • 구름많음충주11.4℃
  • 구름조금서산14.7℃
  • 흐림울진6.5℃
  • 구름많음청주11.7℃
  • 구름많음대전12.7℃
  • 구름많음추풍령8.6℃
  • 구름많음안동7.7℃
  • 구름많음상주9.5℃
  • 흐림포항7.7℃
  • 구름조금군산14.9℃
  • 흐림대구8.3℃
  • 구름조금전주14.4℃
  • 흐림울산8.1℃
  • 구름많음창원9.1℃
  • 구름조금광주14.9℃
  • 흐림부산9.6℃
  • 구름많음통영10.3℃
  • 구름많음목포12.4℃
  • 구름많음여수10.0℃
  • 구름많음흑산도11.8℃
  • 구름많음완도11.3℃
  • 구름많음고창13.9℃
  • 구름조금순천12.3℃
  • 구름많음홍성(예)14.1℃
  • 흐림제주11.6℃
  • 흐림고산13.0℃
  • 흐림성산11.4℃
  • 흐림서귀포11.6℃
  • 구름조금진주12.3℃
  • 구름많음강화14.6℃
  • 구름많음양평14.7℃
  • 구름조금이천14.2℃
  • 구름많음인제9.7℃
  • 구름조금홍천13.7℃
  • 흐림태백1.9℃
  • 구름많음정선군9.4℃
  • 구름많음제천11.4℃
  • 구름많음보은10.4℃
  • 구름많음천안11.2℃
  • 구름조금보령14.5℃
  • 구름조금부여13.6℃
  • 구름조금금산11.7℃
  • 구름많음11.5℃
  • 구름많음부안15.0℃
  • 구름조금임실11.5℃
  • 구름조금정읍13.6℃
  • 구름많음남원11.9℃
  • 구름조금장수8.8℃
  • 구름조금고창군14.1℃
  • 구름많음영광군14.3℃
  • 구름많음김해시10.0℃
  • 구름조금순창군13.5℃
  • 구름많음북창원10.7℃
  • 흐림양산시8.9℃
  • 구름많음보성군11.6℃
  • 구름많음강진군10.9℃
  • 구름많음장흥10.7℃
  • 구름많음해남11.2℃
  • 구름많음고흥9.9℃
  • 구름조금의령군13.2℃
  • 구름조금함양군10.5℃
  • 구름많음광양시11.4℃
  • 구름많음진도군11.3℃
  • 흐림봉화5.3℃
  • 구름많음영주9.2℃
  • 구름많음문경8.8℃
  • 흐림청송군7.3℃
  • 흐림영덕7.5℃
  • 구름많음의성10.2℃
  • 구름많음구미10.8℃
  • 흐림영천7.5℃
  • 흐림경주시7.6℃
  • 구름조금거창8.9℃
  • 구름조금합천10.9℃
  • 구름많음밀양10.5℃
  • 구름조금산청11.1℃
  • 흐림거제9.1℃
  • 구름많음남해10.4℃
“첩약 시범사업, 초반 불편해도 한의약 발전 과정의 하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과사람

“첩약 시범사업, 초반 불편해도 한의약 발전 과정의 하나”

“최초로 전국 단위 한의원 참여한 만큼 국민 접근성 높아”
“지속적 모니터링·자문단 운영 통해 제도 개선해 나갈 것”
오진희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편집자주> 지난달 20일 전국 단위로는 최초로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시범사업의 실시까지 참여한 오진희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으로부터 그간의 소회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오진희1.jpeg


Q.요즘 근황은?

연말인데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코로나19로 보건복지부 모든 공무원들이 바쁘겠지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한의약육성발전계획 등 한해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또 내년을 기약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최근 시작한 전국 최초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역시 원활히 추진되도록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Q.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시작된 사업인 만큼 주무부처로서도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 

시작이 반이라고 한다.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지만 뭐든 처음은 늘 그렇지 않나. 시작에 의미를 두고 있다. 물론 좌초될 뻔했던 여러 고비를 넘고 우여곡절 끝에 실시된 사업인 만큼 순조롭게 마무리까지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다. 


Q. 지난해 추나요법 급여화에 이어 올해 첩약 시범사업 진행 등 한의약 보장성 강화가 지속되고 있다. 첩약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된 배경은?

한의약 분야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체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한의약 건강보험 급여 확대 요구는 지속적으로 안팎에서 제기돼 왔다.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수립 당시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에서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요구도가 가장 높아 이번 첩약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안면신경마비, 뇌혈관 질환 후유증(65세 이상), 월경통 등은 어찌 보면 남의 일 같아도 또 누구나 흔히 겪는 질환들이다.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시범사업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첫 번째로 그동안 비급여로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복용했던 첩약을 시범사업을 통해 절반 가격으로 복용할 수 있게 돼 의료비 부담 경감을 통한 국민들의 의료 이용 선택권이 확대되는 부분일 것이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들이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어 환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두 번째는 한약재 유통부터 조제·탕전을 거쳐 환자가 복용할 때까지 전 단계를 제도권 내로 편입해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건강보험 역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시범사업인 만큼 시범사업 초창기 불만의 목소리도 들린다. 향후 개선 방안이 있나?

그동안 한의 의료기관에서 쭉 해오던 일이겠지만, 건강보험 체계 편입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며 바쁜 진료 환경에서 준비하고 시행하는 만큼 쉽지 않은 점들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또 전국적으로 약 9000여개 한의원이 참여하다보니 개별 기관에서의 불편한 점들을 즉각적으로 해결해드리지 못했던 부분들도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지속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한의사협회 및 전문가 등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으로 자문단 운영을 통해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들을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오진희2.jpg


Q.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시범사업 참여 한의원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이들 참여기관들을 비롯 한의계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비급여로 한의원에서 자체적으로 관리되던 첩약에 시범사업과 함께 여러 제도를 도입하면서, 일선 현장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높은 가격을 이유로 첩약을 복용하지 못했던 분들이 첩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치료 효과 향상, 의료비 부담 절감 등이 이루어져 국민들이 점점 더 한의약을 찾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또 한약재 표준코드 시스템, 조제 내역 제공 등을 통해 한의약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초기에는 조금 불편하겠지만, 한의약의 발전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주시고 같이 힘 써주시면 좋겠다. 


Q. 내년 한의약 보장성 강화를 위한 계획은?

우선 첩약 시범사업 초기이니만큼 운영 및 모니터링에 집중해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해 나가면서, 건강보험 관련 부서 등 유관 부서와 함께 국민들의 요구도를 반영하고 한의약 과학화·표준화를 기반으로 보장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중국, 대만,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전통의학에 관심이 많고 주도권 확보를 위한 각국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한의약의 해외진출 및 국제 협력을 위해 적극 힘써서 전통의학의 선도국으로서 글로벌 헬스케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윤영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