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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정보 제공부터 추천까지…내 손안의 한방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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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정보 제공부터 추천까지…내 손안의 한방 주치의

내달 초 IOS 버전 정식 런칭…“한의사 돕는 플랫폼 목표”
모바일 한약처방전·하이패스 결제시스템 통해 온택트 진료
‘모두한’ 플랫폼 개발한 픽플스 안준모·최유진 공동대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과 중국에서는 비대면 진료가 9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 언택트 플랫폼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내 손안의 한방 주치의’를 모토로 한의 의료기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한’ 플랫폼이 내달 초 IOS버전을 시작으로 정식 런칭을 앞두게 됐다. 

 

모두한은 지난해 6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버전만 공개해 왔는데 그간의 업그레이드를 거친 끝에 완성된 버전이 포털을 통해 최종 공개되는 셈이다. 최근에는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적격엔젤로부터 약 1억원의 투자금을 지원받아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의사를 대신하는 플랫폼이 아닌 ‘한의사를 돕는 플랫폼’과 ‘환자를 위하는 플랫폼’의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는 안준모 한의사로부터 스타트업 회사인 픽플스를 창업한 계기와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모두한1.jpg


◇한방 O2O 플랫폼이 생소할 독자들을 위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픽플스는 헬스케어 O2O 솔루션 스타트업 회사이고, 수용자가 직접 한의원을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인 ‘모두한’을 개발하고 있다. ‘내 손안의 한방주치의’를 모토로 GPS에 기반해 ‘all바른 한의원 찾기’ 콘텐츠를 비롯, 쉽고 재미있는 한의학 정보 검색 미디어 플랫폼을 최종 런칭하고자 한다. 


◇사업을 시작한 계기가 궁금하다.


공동창업자이자 함께 운영하고 있는 최유진 공동대표를 봉사단체인 ‘아미스(AMIS)’에서 만난 게 시작이었다. 최 대표는 창업 전 8년간 엔터테인먼트사, 마케팅 대행사, 에이전시에서 예술경영 매니지먼트와 기획 마케팅 경험을 쌓았다. 직접 홍보 대행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브랜드 및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던 중 국내 의료 비급여시장에 한의학 통합 정보 관련 플랫폼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시장조사를 하면서 모두한에 대한 구체화가 이뤄졌고 의기투합해 팀을 구성하게 됐다. 브랜딩과 마케팅, IT 및 테크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스타트업 멤버들과 함께 한의학적 전문성을 보태고자 합류하게 됐다. 

 

최유진 공동대표는 소비자와 유저의 입장에서 플랫폼의 기술 개발과 운영 방식을 고민하고 연구하기 때문에 한의사와 유저 모두가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자부한다. 


◇코로나 언택트 붐 이후, 헬스케어 O2O 시장의 성장이 가파르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한 모두한만의 차별점은?


가장 큰 차별점은 ‘한의학’에 포커스를 맞춘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비대면 온택트(Ontact) 진료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의학 대중화에 앞장서 한의원, 환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해 한의학에 대한 아날로그적 인식을 개선하고 한의약 시장의 개방적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1:1 맞춤형 자가진단 솔루션, QR코드 기반의 모바일 한약 처방전 솔루션, 원스톱 비대면 진료 및 한약 구독,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한의원 진료를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추후 영수증 후기 등을 통해 이용자가 참여하는 한의원 추천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의원 입장에서는 국내 한의학 관련 트래픽을 흡수해 추후 한의원들이 쉽게 마케팅 채널로써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사업에서의 애로 사항은?


대중들의 선입견이 사실 가장 큰 진입장벽이다. 국내 전통의학시장은 비과학적이라는 편견과 함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러한 인식은 이원화된 의학계의 비판적인 대립구조로 인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추세다. 

 

또 헬스케어 ICT, O2O 시장의 꾸준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타 의료분야와 달리 한의원, 한의학 관련 O2O플랫폼은 존재조차 찾기가 어렵다. 결국 공신력있는 정보가 부족해 전문가와 유저들 간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인해 한의학에 대한 편견이 더 쌓여가고 있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지 고민 중이다.

 

◇환자 외 한의사 입장에서는 모두한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현재 모두한의 사업모델은 ALL바른 한의사, 한의원 서약을 약속하는 한의원 한의사를 대상으로 월 입점비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입점한 한의원, 한의사에겐 온·오프라인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영상, 카드뉴스 등의 재가공된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환자가 직접 영수증을 인증한 뒤 가능한 ‘명의닥 추천’ 시스템을 통해 보다 다양한 한의원, 한의사에게 IT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 모두한은 이를 활용한 독자적인 통합 마케팅 채널을 한의사, 한의원에 제공해 자체적인 광고 경쟁 완화와 광고비 절감, 신규 환자 유입을 돕고 매출 증가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향후 계획 및 최종 목표는?


추후 심평원의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설문 큐레이션 데이터 마이닝을 활용, 사용자가 증상이 나타날 때 의심되는 질환명과 맞춤 건강정보를 제공해 내증상에 최적화된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한의원, 한의사를 찾아 빠른 초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1:1 맞춤형 자가 예상 진단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신이 처방받은 한약의 주 약재명과 각 약재의 기능, 부작용, 원산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 기반 모바일 한약 처방전 솔루션, 마지막으로 이 두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원스톱 온택트(ontact) 진료 및 한약 구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을 기반으로 최종적으로 환자의 편의성은 높이고 오진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데 플랫폼을 적극 상용화하고자 한다. 

 

또 오프라인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의원 비접촉 무인접수 및 대기현황 알림, 하이패스를 통한 수납시스템을 제공해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기관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감염병 시대 의료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의료기관의 접근성과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 의료서비스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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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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