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4 (화)

  • 흐림속초19.5℃
  • 흐림23.3℃
  • 흐림철원22.1℃
  • 흐림동두천22.7℃
  • 구름많음파주23.7℃
  • 흐림대관령14.8℃
  • 구름많음백령도21.1℃
  • 비북강릉19.0℃
  • 흐림강릉19.5℃
  • 흐림동해17.9℃
  • 흐림서울23.5℃
  • 흐림인천21.7℃
  • 흐림원주23.5℃
  • 비울릉도18.3℃
  • 흐림수원23.1℃
  • 흐림영월22.0℃
  • 구름많음충주21.8℃
  • 흐림서산21.6℃
  • 흐림울진19.4℃
  • 비청주21.0℃
  • 비대전21.1℃
  • 구름많음추풍령19.1℃
  • 흐림안동20.8℃
  • 구름조금상주19.3℃
  • 흐림포항20.4℃
  • 흐림군산19.9℃
  • 비대구19.9℃
  • 비전주21.1℃
  • 흐림울산20.3℃
  • 비창원19.8℃
  • 흐림광주19.7℃
  • 비부산20.1℃
  • 흐림통영20.2℃
  • 흐림목포20.1℃
  • 구름많음여수22.5℃
  • 흐림흑산도20.5℃
  • 흐림완도21.5℃
  • 흐림고창19.7℃
  • 흐림순천20.7℃
  • 흐림홍성(예)20.5℃
  • 흐림제주22.9℃
  • 흐림고산22.9℃
  • 흐림성산23.2℃
  • 흐림서귀포23.8℃
  • 흐림진주21.1℃
  • 흐림강화22.4℃
  • 흐림양평23.2℃
  • 흐림이천22.9℃
  • 흐림인제20.9℃
  • 흐림홍천23.5℃
  • 흐림태백15.2℃
  • 흐림정선군21.2℃
  • 흐림제천22.0℃
  • 구름조금보은19.7℃
  • 흐림천안21.4℃
  • 흐림보령21.1℃
  • 흐림부여20.8℃
  • 구름많음금산20.1℃
  • 구름조금19.8℃
  • 흐림부안20.3℃
  • 흐림임실20.2℃
  • 흐림정읍19.8℃
  • 흐림남원21.0℃
  • 흐림장수19.6℃
  • 흐림고창군19.5℃
  • 흐림영광군19.7℃
  • 흐림김해시21.6℃
  • 흐림순창군19.8℃
  • 흐림북창원20.9℃
  • 흐림양산시21.8℃
  • 흐림보성군22.1℃
  • 흐림강진군21.5℃
  • 흐림장흥20.7℃
  • 흐림해남21.0℃
  • 흐림고흥21.1℃
  • 흐림의령군20.7℃
  • 흐림함양군20.0℃
  • 흐림광양시22.8℃
  • 흐림진도군20.8℃
  • 흐림봉화20.9℃
  • 구름조금영주21.2℃
  • 흐림문경19.1℃
  • 흐림청송군20.7℃
  • 구름조금영덕20.4℃
  • 흐림의성20.2℃
  • 흐림구미20.2℃
  • 흐림영천19.5℃
  • 구름많음경주시20.8℃
  • 흐림거창20.0℃
  • 흐림합천20.0℃
  • 흐림밀양20.4℃
  • 흐림산청19.9℃
  • 흐림거제20.0℃
  • 흐림남해23.7℃
끝나도 끝이 아니다…코로나가 몸 안에 남긴 것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술,한약

끝나도 끝이 아니다…코로나가 몸 안에 남긴 것

NYT “음성판정 후 증상지속…특이 완치자 속출”
한달 후에도 눈 따갑고 설사…무력감 호소도

GettyImages-jv11987582.jpg

 

코로나19를 앓았던 환자들의 상당수가 '완치' 판정을 받고도 계속 증상을 호소하며 감염 전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서구 국가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가 창궐한 이탈리아 감염자의 사례를 통해 일부 환자에서 코로나19 회복기가 비정상적으로 긴 특이성을 보인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이탈리아에서 피해가 특히 심각한 북부 밀라노 인근에 사는 색상 개발자 모레노 콜롬비(59)는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3월 16일 검사에서 음성으로 전환됐다. 그로부터 한 달이 넘게 지났지만 콜롬비는 아직도 마른기침과 피로감 증세에 시달린다.

 

중증이 아닌 환자 중에도 증세가 몇주씩 사라지지 않고,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 완화를 반복하는 특이한 '완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의 고등학교에서 수학과 물리를 가르치는 마르티나 솔리니(29)도 “증상이 떠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솔리니는 3월 초에 미열로부터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기침과 인후통은 없어졌고 3주 만에 미각과 후각은 돌아왔지만 그 후 복통, 피로감이 나타났고 다시 열이 나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증상으로 솔리니는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피로를 느낀다.

 

이탈리아의회의 에드문도 치리엘리(71) 의원은 3월 중순에 양성 판정을 받고 일시적으로 심한 호흡기 증상을 보여 잠시 입원했지만 폐렴을 앓을 정도로 악화되지는 않았다. 상태가 호전된 치리엘리 의원은 자가 격리에 들어간 후 심한 무력감, 인후통, 설사 증세를 겪었고 집중을 하지 못할 정도로 몸 상태가 나빠졌다.

 

그는 “어느 날은 괜찮았다가 그다음 날은 나빠졌다”며 “증상이 정점에 도달했다가 점점 나아지는 게 아니라 오르내리락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40일 후 바이러스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눈이 따갑고 설사를 하는 증상은 가시지 않았다.

 

베르가모 주민 알베르티나 보네티(77)는 3월 7일 증상이 시작된 후 지금도 숨 가쁨과 피로, 감각상실에 겪고 있다.

 

보네티는 “바이러스가 몸 안에 뭔가를 남겨놨다”며 “결코 원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머리부터 발가락까지 전신을 공격하며 신장, 심장, 간, 신경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손상 중 일부는 코로나19의 2차 감염에 따른 결과다.

 

NYT는 “코로나19의 무차별적이고 집요한 공격적”이라며 “환자들에게 나타날 장기적 변화는 누구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윤영혜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