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1 (목)

  • 흐림속초18.5℃
  • 구름많음21.7℃
  • 흐림철원21.3℃
  • 구름많음동두천21.6℃
  • 구름많음파주22.7℃
  • 흐림대관령14.2℃
  • 구름많음백령도20.1℃
  • 흐림북강릉17.9℃
  • 흐림강릉19.2℃
  • 흐림동해17.7℃
  • 구름많음서울22.0℃
  • 연무인천22.0℃
  • 흐림원주23.0℃
  • 구름많음울릉도18.7℃
  • 구름조금수원22.1℃
  • 구름많음영월21.5℃
  • 흐림충주22.7℃
  • 맑음서산22.7℃
  • 구름많음울진19.9℃
  • 구름많음청주23.0℃
  • 구름조금대전24.1℃
  • 구름많음추풍령21.3℃
  • 구름많음안동22.7℃
  • 구름조금상주23.1℃
  • 구름조금포항21.0℃
  • 맑음군산22.6℃
  • 구름조금대구23.5℃
  • 구름많음전주23.3℃
  • 구름많음울산21.6℃
  • 구름조금창원24.3℃
  • 구름조금광주22.8℃
  • 구름조금부산24.0℃
  • 맑음통영25.5℃
  • 구름많음목포22.6℃
  • 구름조금여수23.8℃
  • 맑음흑산도23.7℃
  • 구름조금완도24.8℃
  • 구름많음고창24.0℃
  • 구름많음순천23.8℃
  • 구름조금홍성(예)23.1℃
  • 구름조금제주22.9℃
  • 맑음고산24.7℃
  • 구름조금성산24.5℃
  • 구름많음서귀포23.4℃
  • 맑음진주24.7℃
  • 구름많음강화21.6℃
  • 구름많음양평22.2℃
  • 구름많음이천23.3℃
  • 흐림인제21.4℃
  • 흐림홍천22.6℃
  • 흐림태백16.9℃
  • 구름많음정선군21.8℃
  • 구름많음제천21.9℃
  • 흐림보은21.9℃
  • 구름많음천안21.9℃
  • 맑음보령21.8℃
  • 구름많음부여22.7℃
  • 구름많음금산23.2℃
  • 구름많음22.4℃
  • 구름조금부안22.6℃
  • 구름많음임실21.5℃
  • 구름조금정읍23.6℃
  • 구름많음남원23.7℃
  • 구름조금장수22.4℃
  • 구름조금고창군23.8℃
  • 구름많음영광군22.6℃
  • 구름많음김해시24.4℃
  • 구름많음순창군23.7℃
  • 구름조금북창원23.9℃
  • 구름많음양산시25.8℃
  • 구름조금보성군24.7℃
  • 구름많음강진군24.9℃
  • 구름많음장흥24.0℃
  • 구름많음해남24.8℃
  • 구름많음고흥23.2℃
  • 맑음의령군24.3℃
  • 구름많음함양군24.0℃
  • 구름많음광양시25.0℃
  • 맑음진도군23.2℃
  • 흐림봉화21.0℃
  • 구름많음영주22.1℃
  • 구름많음문경22.3℃
  • 구름많음청송군21.7℃
  • 구름조금영덕21.0℃
  • 구름많음의성23.7℃
  • 구름조금구미23.6℃
  • 구름많음영천21.7℃
  • 흐림경주시21.8℃
  • 구름조금거창23.7℃
  • 구름조금합천23.3℃
  • 구름많음밀양23.7℃
  • 구름많음산청22.4℃
  • 맑음거제23.1℃
  • 맑음남해23.9℃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들을 해나가고 싶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과사람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들을 해나가고 싶다”

최혜미 원장, ‘서른다섯, 내 몸부터 챙깁시다’ 발간

최혜미.jpg

 

의류학과 졸, 패션잡지 에디터 경험

글이 읽기 싫으면 그림이라도 보세요

나의 세계관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

 

Q. 자기 소개를 부탁드린다.

최근 ‘서른다섯, 내 몸부터 챙깁시다’를 출간했고, 현재 달과궁한의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의대에 오기 전에는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패션잡지에서 에디터로 일했고, 그 경험이 진료하면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데에 바탕이 되었습니다. ‘요즘 여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진료’를 추구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브런치나 매거진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Q. 책을 출간한 배경은? 

2017년에 브런치에 ‘요즘여자 건강백서: 달과궁 프로젝트’라는 글을 연재했습니다. 여자의 몸을 바라보는 인식이 달라졌으면 좋겠다, 여자가 일생을 통해 흔하게 경험하는 건강의 불편함들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바람이었고요. 연재가 브런치에서 선정한 위클리매거진에 채택되면서 노출이 늘었고 출판사에서 출간 제의를 받아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만나는 환자들 외에 더 많은 사람들과도 제가 갖고 있는 일말의 지식과 인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Q. 책이 이해하기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됐다. 

한의학이 대중에게 그리 친근한 학문이 아니고 의학적인 내용은 어려운 말 투성이라 대중이 쉬운 말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장벽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어렵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내용을 진료하듯 편안한 말투로 최대한 쉽게 전달되도록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림을 잘 못그리는데 굳이 넣은 것도 ‘글이 읽기 싫으면 그림이라도 보세요’ 하는 심정이었고요.


Q. 한의원 원장, 아내와 엄마, 작가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기꺼이 도움을 주셔서 최근 2년 동안은 진료를 하고 책을 쓰는 외부 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워킹맘의 역할은 매 순간 충돌하고 그걸 조정한다는 것 자체가 외부의 도움 없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제 경우 운이 좋았다고 봐야겠죠.특히 책을 낸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활자로 인쇄되어 나온 글에 대해 제가 자신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이 고민하고 공부해야 했지요. 그 과정이 한의사로서 관을 세우는 데에 그 어떤 작업보다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여자의 몸을 바라보는 저의 세계관을 진료실 밖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 자신의 가능성을 더 크게 바라보게 해주었고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계속 여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들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진료가 될 수도 있고 글이나 그림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활동이 될 수도 있겠지요.

저는 다른 직업을 거쳐서 한의사가 되었습니다. 다소 생뚱맞은 저의 경력이 제가 한의사로서 일하는 것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저를 둘러싼 세계가 바뀔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한의사 사회는 좁은 세계지만 정말 스마트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어요. 한의사들이 조금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인의 존재감과 매력을 드러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한의학도 조금 더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에 스며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보영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