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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진료인원, 최근 5년간 2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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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하지정맥류 진료인원, 최근 5년간 22.7% 증가

'14년 15만3000명서 '18년 18만8000명…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2배 많아
건보 총 진료비는 '14년 415억원서 '18년 512억원으로 연평균 5.8% 증가
건보공단, 2014∼2018년간 하지정맥류 환자 분석 결과 발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간 '하지정맥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연평균 5.4% 증가했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2.2배 많고, 4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50대('18년 기준 5만2360명·27.9%)에서 최고점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하지정맥류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14년 15만3000명에서 '18년 18만8000명으로 22.7%(연평균 5.4%) 증가했으며, 이 중 남성은 5만명에서 5만9000명으로 19.5%(연평균 4.7%)가, 여성은 10만3000명에서 12만8000명으로 24.2%(연평균 5.7%) 증가해 진료인원과 연평균 증가율 모두 여성이 높았다.


'18년 하지정맥류로 진료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31.7%, 여성은 68.3%로 나타나 여성 환자의 비율이 2.2배 더 높았으며,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5.0% 증가한 가운데 '18년 적용인구 10만명당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60대 이상이 699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618명, 70대 57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8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50대 환자(5만2360명·27.9%)가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60대(4만290명·21.5%), 40대(3만6511명·19.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50대가 1만4452명(24.3%)으로 가장 많이 진료를 받았고, 60대(1만4269명·24.0%), 40대(9528명·16.0%) 순으로 나타나는 한편 여성은 50대>40대>60대 순으로 남녀모두 50대 하지정맥류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지정맥류 환자 건강보험 진료비는 '14년 415억원에서 '18년 512억원으로 97억원이 늘어 연평균 5.8% 증가했으며, 입원진료비는 '14년 275억원에서 '18년 291억원으로 연평균 1.7% 증가했고, 외래는 같은 기간 109억원에서 163억원으로 연평균 11.2%가, 약국은 32억원에서 59억원으로 연평균 16.8.% 각각 증가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정맥류가 남성보다 여성에서 많은 경향을 보이는 것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각된다"며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초산보다 다산의 경우 높은 빈도를 보인다. 출산 후 대부분 소실되기도 하지만 정맥 확장이 심할 경우 소실되지 않고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5, 60대 하지정맥류 환자가 가장 많은 원인과 관련해서는 "정맥류 발생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이나 직업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다"며 "오래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하는 직업의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정맥의 탄력이 약화되면서 정맥류가 진행되고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5, 60대에 병원을 많이 찾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경제적 여건이나 직장 문제, 활동 능력 등을 고려할 때 병원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 연령층이 5, 60대라고 생각되며, 병원을 찾는 나이가 5, 60대에서 많을 뿐 나이가 들수록 실제 정맥류의 유병률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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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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