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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적 진단에 영상장비 더욱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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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한약

“한의학적 진단에 영상장비 더욱 활용해야”

“영상장비, 침·약침 시술 안전성·효과 높이는 데 큰 도움”
송범용 한의영상학회 회장, 한의영상진단 교육 개발·보급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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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송범용 대한한의영상학회 회장은 한의학 교육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영상장비 활용을 통한 한의학적 진단 및 치료가 더욱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음파나 CT, MRI 등 영상진단장비를 한의사들이 임상현장에서 더욱 활용해야 국민에게 질 높은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송 회장은 지난 3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3차 한의약 미래 기획 포럼’에서 임상 현장에서의 한의사 영상진단장비 활용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송 회장은 “한의학적 진단 방식인 ‘망진’을 영상진단장비를 통해 피부나 혀, 눈 상태 등을 진단하는 교육을 각 한의대나 학회에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우석대 한의대에서도 커리큘럼에 마련된 임상진단기기학 과목이나 양한방 협진 등을 통해 영상진단을 학술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초음파를 자궁근종에 적용해 어혈형 자궁근종인지 기허혈 자궁근종인지 한의학적인 진단이 이뤄지는 단계까지 왔다는 것.

 

또 그는 “침 시술시 초음파를 활용할 때도 정확한 혈자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돼 침의 안전성이나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약침이나 도침과 같은 위험성이 내포돼 있는 시술에 대해서도 그는 “이들 시술에 앞서 초음파를 통해 깊이를 측정할 수 있다면 치료에 있어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런 만큼 그는 한의대는 영상진단에 대한 실무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수교육에서는 양질의 영상진단 교육이 개발·보급되도록 대한한의사협회와 정부의 합리적인 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영상진단장비를 둘러싼 한·양방 갈등에 대해서도 “의료를 받는 사람 즉, 환자들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양의냐 한의냐를 따질 필요가 없다. 진단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된 것이라면 함께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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