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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임상과 혈액 검사 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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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임상과 혈액 검사 ❾

한의원에서 노인 만성 질환자 관리하기(feat. 혈액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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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교수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노인환자는 질환의 진단이나 경과관찰, 치료효과 평가와 예후 판정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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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은 노화, 다질환, 다약제 복용의 상호작용 등 

변수가 많으므로 검사결과 해석과 판정에 신중해야 한다.”

 

 

한의학의 특징이자 장점이라면 예방의학적인 면이라고 할 수 있다. ‘治未病’이라 하지 않았는가...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보는 환자는 역시 동통계 질환 환자이겠지만, 건강 관리를 위해 내원하는 노인 환자가 꽤 많을 것이다. 

노인병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노쇠과정 중 인체가 노화하면서 발생하는 노년 특유의 질병으로, 노인성 백내장,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질병들이다. 둘째, 다른 연령에서도 발생하지만 가령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노인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지혈증,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암질환 등이 있다. 셋째, 감기, 폐렴과 같이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고 뚜렷한 연령 차이가 없으나 노인에게 발병할 경우 노인이 쇠약하고 회복이 완만하기 때문에 합병증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들이다1). 

노인환자는 질환의 진단이나 경과관찰, 치료효과 평가와 예후 판정을 위해서 임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은 노화, 다질환, 다약제 복용의 상호작용 등 변수가 많으므로 검사결과 해석과 판정에 신중해야 한다(표 참고)1).

특히 노인에서는 노화에 따라 각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므로 상당수의 혈액검사 정상치가 청장년과는 다르다. 왜냐하면 노인에서는 장기의 기능이 감소하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함으로써 BUN, creatinine, uric acid의 농도가 증가한다. 

그리고 노인에서는 성호르몬이 변화되면서 남성의 안드로겐 분비가 감소되고, 여성은 폐경 후 에스트로겐 분비가 갑자기 중단되므로 골흡수가 증가되어 혈중 calcium, phosphate, alkaline phosphatase 농도가 증가한다. 

더불어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식사량이 감소되면 vitamin A, vitamin C, folic acid 등의 농도가 감소하며, 야외활동의 감소로 vitamin D도 감소한다. 마지막으로 주의해야 할 점이 잠재성 질환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혈중 globulin은 진단되지 않은 골수종이나 만성 감염 때문에 노인에서 증가할 수 있다1). 

더군다나 노인 환자는 의사소통이 어렵다.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도 잘 모를 때도 많고, 복용하는 약물 한 가지 이상인 경우가 보통이다. 2개 이상의 약물을 동시 복용할 때 상호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은 6%이며, 5개 약물은 50%, 8개 약물은 100%에서 약물 간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노인환자들은 신체의 생리적 변화로 인해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이 젊은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청장년층과는 용량과 용법에서 조절이 필요하다.

노인 환자에게 약물을 사용할 때의 주의점은 다음과 같다(현재 신계내과학 교과서에 그 내용이 아주 잘 정리되어 그 내용을 발췌하여 적어본다).

① 약물요법에 대한 필요성을 평가한다. 먼저 비약물적 치료 방법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본다. 즉, 관절염이나 뇌혈관질환에서 물리치료를 시행하거나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변비, 고혈압에서 식이요법을 고려한 후 약물의 부작용과 이익을 저울질하여 약물투여를 결정한다.

- 생활습관과 관련된 비만, 당뇨병 뿐만 아니라 관절염 등과 같은 만성질환에서는 생활습관 개선이나 침치료 등 비약물적 치료 방법을 우선 고려해 본다.

② 약물 복용력에 대한 세심한 문진을 시행한다(영양제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까지도 세심하게).

-노인 환자는 본인이 어떠한 약물을 먹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약봉지를 가지고 와서 확인하거나 직접 찾아봐야 한다. 

③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기 전에는 약물투여를 삼간다. 증상이 경하고 비특이적일 때, 진단이 확실하지 않을 때에는 약물처방을 서두르지 말고 약물사용의 이득이 확실하면 처방한다.

-다른 환자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노인은 약물 반응에 대해 다양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항고혈압제 중 베타차단제는, 기관지를 수축시킬 수 있어 천식 환자에게는 주의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④ 노인에서는 낮은 용량에서 투여를 시작한다. 부작용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약물이면 소량으로 시작하고 약물농도가 일정수준을 유지하면 독성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한다. 투여 용량에 대해 알기 어려우면 정상 성인 용량의 25~50% 정도로 시작한다. 이후 약물의 적절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서서히 증량하고 환자 반응을 보고 용량을 조절한다.

⑤ 약물요법 계획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불필요한 약물을 오래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⑥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약물투여 방법을 단순화한다. 그리고 환자가 정제나 캡슐을 삼키는데 문제가 있으면 먹기 쉬운 형태(액체)로 처방한다.

의사소통도 어렵고 복용하는 약물이 많은 노인 만성 질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여러 도구가 필요한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지난번에 이야기 한 생체 활력 징후 평가 및 혈액검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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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emboldencommunityallies.com/contact/contact/>

 


참고문헌

1. 신계내과학. 군자출판사. 2011년

한의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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