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7 (금)

  • 흐림속초25.7℃
  • 비23.1℃
  • 흐림철원22.7℃
  • 흐림동두천22.7℃
  • 흐림파주23.2℃
  • 흐림대관령20.7℃
  • 흐림백령도24.3℃
  • 비북강릉24.4℃
  • 흐림강릉25.7℃
  • 흐림동해24.2℃
  • 비서울23.3℃
  • 비인천22.7℃
  • 흐림원주23.4℃
  • 박무울릉도22.4℃
  • 흐림수원24.1℃
  • 흐림영월22.3℃
  • 흐림충주23.2℃
  • 흐림서산22.6℃
  • 흐림울진24.7℃
  • 흐림청주24.2℃
  • 흐림대전23.9℃
  • 흐림추풍령22.8℃
  • 흐림안동24.0℃
  • 흐림상주24.1℃
  • 비포항24.0℃
  • 흐림군산22.9℃
  • 비대구25.7℃
  • 비전주23.9℃
  • 비울산26.6℃
  • 비창원26.0℃
  • 비광주25.7℃
  • 박무부산27.0℃
  • 흐림통영25.3℃
  • 비목포26.3℃
  • 박무여수25.6℃
  • 흐림흑산도23.4℃
  • 흐림완도27.8℃
  • 흐림고창25.7℃
  • 비홍성(예)22.7℃
  • 연무제주31.2℃
  • 구름많음고산27.4℃
  • 흐림성산27.7℃
  • 박무서귀포26.9℃
  • 흐림진주26.0℃
  • 흐림강화22.8℃
  • 흐림양평22.8℃
  • 흐림이천23.8℃
  • 흐림인제22.3℃
  • 흐림홍천22.9℃
  • 흐림태백21.4℃
  • 흐림정선군21.2℃
  • 흐림제천22.4℃
  • 흐림보은22.8℃
  • 흐림천안22.2℃
  • 흐림보령23.3℃
  • 흐림부여23.2℃
  • 흐림금산23.6℃
  • 흐림23.6℃
  • 흐림부안23.8℃
  • 흐림임실24.0℃
  • 흐림정읍24.9℃
  • 흐림남원24.8℃
  • 흐림장수23.2℃
  • 흐림고창군25.6℃
  • 흐림영광군25.6℃
  • 흐림김해시27.0℃
  • 흐림순창군25.1℃
  • 흐림북창원27.6℃
  • 흐림양산시27.5℃
  • 흐림보성군27.0℃
  • 흐림강진군26.8℃
  • 흐림장흥26.2℃
  • 흐림해남26.8℃
  • 흐림고흥26.6℃
  • 흐림의령군25.8℃
  • 흐림함양군24.5℃
  • 흐림광양시26.2℃
  • 흐림진도군26.9℃
  • 흐림봉화21.4℃
  • 흐림영주22.9℃
  • 흐림문경23.1℃
  • 흐림청송군24.6℃
  • 흐림영덕24.7℃
  • 흐림의성24.6℃
  • 흐림구미23.8℃
  • 흐림영천24.2℃
  • 흐림경주시25.6℃
  • 흐림거창23.8℃
  • 흐림합천25.0℃
  • 흐림밀양26.2℃
  • 흐림산청24.1℃
  • 흐림거제26.4℃
  • 흐림남해26.4℃
“한의약 전통문화 단절돼선 결코 안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과사람

“한의약 전통문화 단절돼선 결코 안돼”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 ‘대구시 한의약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앞장
한의약 육성 조례, 대구약령시 고유 기능 되찾고 옛 영광 재현

[편집자 주] ‘대구광역시 한의약 육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건설교통위원회, 서구1, 자유한국당)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지난 달 22일 대구시의회 제270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본란에서는 조례 제정의 주역인 김대현 의원으로부터 그 배경과 향후 한의약의 발전 방안을 들어봤다.

 

김대현 의원님.jpg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

 

 

- ‘대구시 한의약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배경은?

대구광역시는 전국 3대 약령시로서 옛부터 명성을 갖고 있었으며, 1983년에 개장한 대구약령시 한약재도매시장은 오늘날까지 36년간 우리나라의 전국 한약재 시장가격을 적정하게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하지만 대구약령시의 상징인 ‘주식회사 대구시 한약재도매시장’이 만성적자로 운영을 포기하고 법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약전골목 인근에 2011년 현대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점포 임대료가 급등하여 한의약 관련 업종은 하나, 둘씩 약전골목을 떠나고 그 자리에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이 개업하면서 약령시의 이미지가 퇴색하는 등 약전골목이 주변 환경의 변화로 고유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현상은 대구약령시의 위축을 불러 일으켜 궁극적으로 약령시의 명맥이 끊어져 한의약의 전통문화가 단절될 위기에 처해질게 불 보듯 뻔하다. 이처럼 역사깊은 대구약령시 전체가 조만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수 있다는 심각한 위기 의식을 갖게 돼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 ‘조례’ 제정에 반발은 없었는가?

2018년에 서울시에서 한의약 육성 조례안을 발의하면서 양방 의료계의 반발이 있었다고 들었다. 하지만 ‘대구광역시 한의약 육성에 관한 조례’는 대구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누구나가 공감함으로써 제정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무엇보다 대구시에서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대구약령시에 대한 현실적 위기감이 크게 작용하여 상임위는 물론 본회의에서도 원안 가결됐다.

 

- 조례 제정으로 향후 기대하는 효과는?

대구약령시는 1658년에 약령시로 개장한 이래 오늘날까지 361년 동안 전통 한의약 시장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으며, 2001년에는 한국기네스위원회에서 최고(最古)의 약령시로 인증을 받았고, 2004년에는 현재의 약전골목 일대가 ‘한방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전통 대구약령시의 맥을 잇기 위하여 1978년부터 조선시대 약령시 개장 행사를 현대적으로 변형하여 현재의 약전골목 일대에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매년 5월에 열리고 있다.

이렇듯 대구약령시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약령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우리나라의 귀중한 전통 한의약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대구약령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구.jpg

 

- 대구약령시의 옛 영광을 되찾을 방안은?

이번 조례 제정이 그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조례 제정이 대구약령시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한의약 기술을 육성, 지원하여 전통 한의약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의 대구약령시는 우리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물려 줘야 할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 한의약의 미래는?

한의약은 우리의 전통적인 의약 문화로 일상 생활에서 국민의 건강증진에 소중히 활용되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한의약 산업과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정치인으로서 발자취는 아직 미약하지만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정치인, 지역사회 발전에 꼭 필요한 정치인으로 훗날 기억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 한의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의 전통 한의약 기술을 더욱 연구하고 발전시키는데 온 힘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하재규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