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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가족상담지원서비스'…부양부담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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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건보공단, '가족상담지원서비스'…부양부담 큰 폭 '감소'

2019년 가족상담지원사업 1기 결과, 부양부담이 7.8점 감소해 효과성 검증
2015년 12개 운영센터로 시작…내년에는 전국 70개 운영센터로 확대 계획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치매 등 오랜 간병으로 지친 가족수발자의 부양부담 완화를 위해 실시 중인 '가족상담 지원서비스'의 효과성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를 돌보는 가족수발자의 부양부담으로 인한 가족갈등 및 노인학대 등 가족 내 폭력이 매년 증가해 각종 사회적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가족의 부양부담 감소를 위해 2015년 12개의 운영센터를 시작으로 2019년 현재 전국 58개 운영센터로 확대 시행 중이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연간 3기로 구성되어 운영되며, 지난 5월31일 자로 종료된 1기 사업내용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 841명 선정 후 사전 종료자를 제외한 743명에 대해 개별상담 4012회, 집단활동 1380회 등 총 5392회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대상자는 최연소 38세(자녀)부터 최고령은 93세(배우자)까지 다양했고, 가족 관계는 배우자가 70.1%를 차지했으며, 특히 서비스 만족도는 91.5%로 다른 가족에게 추천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92%에 달했다. 이에 따라 가족상담 지원서비스에 참여한 후 부양부담감은 30%, 우울감도 42% 감소됨으로서 가족상담 지원서비스의 효과가 입증됐다.


서비스 참여자인 인천에 거주하는 김모씨(남·78세)는 "건보공단의 가족상담을 통해 심적인 위로를 많이 받았고, 전문직원의 상담을 통해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집단활동을 통해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서로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희두 건보공단 요양급여실장은 "사업지역의 지속적 확대로 수급자 가족들의 부양부담 및 우울감을 완화시켜 간병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내년 가족상담 지원사업을 전국 70개 운영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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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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