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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통의학의 세계 표준화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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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시아 전통의학의 세계 표준화 추구

범한의계가 주축이 돼 최근 창립한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중의학을 국제표준으로 삼기 위해 ISO(국제표준화기구) TC-249에 참여하는 각국 위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 예로 지난 10일 중국중의약관리국은 한국한의학연구원장,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장 등을 초청, 비공식 간담회를 연데 이어 16일에는 중국기술표준원(SAC)이 한국기술표준원과 전통의학 표준화 회의를 갖는 등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올 2월 ISO에 TC(Technical Committe)-249를 신설해 전통의학 명칭을 TCM( Traditional Chinese Medicine)으로 하자고 제안했으며, 한국과 일본은 이에 반대하면서 TEAC(Traditional East Asinan Medicine)를 제안, 전통의학 명칭 표준부터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그러나 국제표준 선정은 기술우위보다는 국가간 세력규합을 통한 힘의 크기가 좌우한다는 점에서 국내 한의계 관련 단체들도 역량을 한 곳에 모을 수 있도록 아시아 국가들과 적극적인 교류에 나설 필요가 있다.



그렇기에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은 인접 국가들과의 공동 연구 협력 기반 조성은 물론 전통의학의 명칭 표준 문제부터 기술, 용어, 임상지침, 품질관리, 서비스 안전 등에 이르는 표준화 활동을 가속시킬 필요가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중국과 대립과 갈등이 아닌 상호 윈-윈을 통해 아시아권의 ‘전통의학’을 세계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한 방편일 것이다.



이와 함께 한의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조속히 규합, 한국 한의학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세부적인 실행 방안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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