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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명상, 체중 감소 및 식이습관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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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명상, 체중 감소 및 식이습관 개선 ‘효과’

2108-22-0[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의 '근거중심한의약 데이터베이스' 논문 중 주목할 만한 임상논문을 소개한다.








33-1



◇KMCRIC 제목

명상 (마음챙김)으로 살을 뺄 수 있는가?



◇서지사항

Carrière K, Khoury B, Günak MM, Knäuper B. Mindfulness-based interventions for weight los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bes Rev. 2018 Feb;19(2):164-77. doi: 10.1111/obr.12623.



◇연구설계

마음챙김(mindfulness) 기반 치료법의 체중 감소 효과를 평가한 임상연구를 대상으로 수행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 분석 연구



◇연구목적

마음챙김 기반 치료법이 과체중 및 비만 환자의 체중 감소 및 기타 비만 관련 지표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함.



◇질환 및 연구대상

과체중, 비만



◇시험군중재

마음챙김 기반 치료법



◇대조군중재

· 비교 중재 없음-전후 비교 4편

· 대기자 명단 (waitlist) 대조군 2편

· 표준 체중 감량 프로그램 7편

· 활성 대조군 (저항 운동, 스트레스 식이 중재 등) 5편



◇평가지표

1. 체중 감소

2. 비만 관련 식습관

3. 심리학적 지표 (불안, 우울, 스트레스)

4. 마음챙김 정도



◇주요결과

1. 마음챙김 치료 후 평균 체중 감소는 6.8~7.5 lb(3.1~3.4 kg)였다.

2. 전후 비교에서 마음챙김은 체중 감소에 중등도의 효과가 있고(n = 16; Hedge’s g = 0.42; 95% CI[0.26, 0.59], p < 0.000001), 비만 관련 식이 습관에는 큰 효과가 있었다 (n = 10; Hedge’s g = 0.70; 95% CI[0.36, 1.04], p < 0.00005).

3. 공식(formal)과 비공식(informal) 명상을 함께 사용한 연구(n = 6; Hedge’s g = 0.55; 95% CI[0.32, 0.77], p < 0.00001)가 공식 명상만 단독으로 사용한 연구(n = 4; Hedge’s g = 0.46; 95% CI[0.10, 0.83], p < 0.05)보다 체중 감소에 더욱 높은 효과가 나타났다.



◇저자결론

마음챙김에 기반한 치료법은 과체중 및 비만 환자의 체중 감소 및 비만 관련 식이 습관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KMCRIC 비평

비만을 치료 및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을 유발하는 평소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방법이 가장 일차적이며 이러한 방법은 실제로 단기간 체중을 감소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감소한 체중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체중을 감소시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유지했던 생활 습관을 점차 버리고 다시 비만을 유발하는 익숙한 습관으로 돌아가기가 매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장기간 유지해서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심리 및 인지적인 접근 방법이 제안되었으며, 이 논문에서는 그중 마음챙김(mindfulness) 명상이 체중 감소에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허기 및 포만의 내적인 상태에 대한 부적절한 인지 및 반응, 부적절한 감정 조절 등으로 인해 올바른 생활 습관 유지가 힘들고 이것이 비만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각성(awareness)을 증가시키는 마음챙김을 통해 비만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정한 것이다.

이 논문에서 18편의 임상 보고 결과를 분석했을 때 마음챙김은 과체중 및 비만 환자의 체중 감소에 중등도(moderate)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이러한 효과는 식이 습관 개선을 통해 나타났음을 확인하였다.

기존에 발표된 비슷한 주제의 고찰 논문과는 다르게 이 논문의 저자들은 마음챙김이 공식(formal) 명상 혹은 비공식(informal) 명상인지에 따라 특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효과도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가정하고 이를 구분하여 각각의 효과를 측정하였다. 공식 명상이란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수행하는 명상을 의미하며, 비공식 명상이란 다양한 일상생활 상황 속에서 마음에 대한 지각 능력을 높이는 수행을 의미한다 [1]. 비만 치료를 위한 비공식 마음챙김 명상의 방법의 예로는 허기 및 포만의 감각에 대한 지각, 음식의 맛에 대한 만족감을 지각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논문의 분석 결과, 공식 명상 또는 비공식 명상을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것보다는 결합하여 함께 적용하는 것이 체중 감소에 더 좋은 효과를 보여주었다.

본 논문의 한계점은, 저자가 서술하고 있듯이, 아직 해당 분야가 초기 단계로 관련 연구가 많지 않아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힘들다는 점이다. 분석에 포함된 연구 중 무작위대조 연구는 14개뿐이었으며, 중재에 사용된 프로그램의 구성 및 대조군의 치료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질성이 높아 확실한 결론을 이끌어냈다고 판단하기 힘들다. 논문의 분석 방법에 대한 비평 및 이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 추가적으로 출판된 바 있으며, 추가적으로 서술한 코크란 그룹의 비뚤림 위험 평가 결과 등을 그곳에서 참고할 수 있다 [2,3].

비만의 예방, 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해서 생활 습관 개선은 필수적이며, 마음챙김은 약물 등 다른 치료법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장기간 유지시키기 위해 추가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더욱 흥미로운 연구 분야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아직은 체중 감소의 효과에 대해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힘들기 때문에 향후 잘 계획된 무작위배정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참고문헌

[1] Roth C, Magnus P, Schjølberg S, Stoltenberg C, Suren P, McKeague IW, Davey Smith G, Reichborn-Kjennerud T, Susser E. Folic acid supplements in pregnancy and severe language delay in children. JAMA. 2011 Oct 12;306(14):1566-73. doi: 10.1001/jama.2011.1433.

https://www.ncbi.nlm.nih.gov/pubmed/21990300



[2] Nilsen RM, Vollset SE, Gjessing HK, Skjaerven R, Melve KK, Schreuder P, Alsaker ER, Haug K, Daltveit AK, Magnus P. Self-selection and bias in a large prospective pregnancy cohort in Norway. Paediatr Perinat Epidemiol. 2009 Nov;23(6):597-608. doi: 10.1111/j.1365-3016.2009.01062.x.

https://www.ncbi.nlm.nih.gov/pubmed/19840297



[3] Haberg SE, London SJ, Stigum H, Nafstad P, Nystad W. Folic acid supplements in pregnancy and early childhood respiratory health. Arch Dis Child. 2009 Mar;94(3):180-4. doi: 10.1136/adc.2008.142448.

https://www.ncbi.nlm.nih.gov/pubmed/19052032



[4] Crider KS, Cordero AM, Qi YP, Mulinare J, Dowling NF, Berry RJ. Prenatal folic acid and risk of asthma in childre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m J Clin Nutr. 2013 Nov;98(5):1272-81. doi: 10.3945/ajcn.113.065623.

https://www.ncbi.nlm.nih.gov/pubmed/24004895



◇KMCRIC 링크

http://www.kmcric.com/database/ebm_result_detail?cat=SR&access=S201802019
한의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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