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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홍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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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홍보 박차”

충남1이필우 충청남도한의사회 회장

신임 시도지부장에게 듣는다(6)



한의원서 사용가능한 콘텐츠 제작 등 정보 제공에 주력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본란에서는 지난 4월부터 충청남도한의사회(이하 충남지부)의 수장으로 당선된 이필우 회장으로부터 소감과 향후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충남지부 회장을 맡게 됐다.



충남 아산시분회장을 도맡으며 당연직 부회장으로서 한덕희 전 집행부와 일을 시작하게 됐고 이후 지부에서 보험부회장으로서 경력을 쌓으면서 한의계 지부 회무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개별 한의사로서 진료실에서 환자를 보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 지역 내 한의사들의 발전을 위한 일에 작은 힘이 되고자 한다.



◇아산분회장, 보험부회장을 거치며 회무 경력을 쌓았다. 분회장, 부회장, 회장 직함에서 느끼는 차이는?



분회장으로 활동할 때는 회원들의 참여율을 끌어올리는 게 주 목표였다. 아산시 회원이 현재 70명 정도인데 실제 회비를 납부하고 참여하는 회원이 40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요 임원들과 전임 회장단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일에 앞장섰다. 지부에서 보험부회장이 되고 나니 한의약 제도화로 초점이 조금 옮겨졌다. 한의계가 처한 환경이 불합리하고 을의 입장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제도권으로 들어가야 하는가가 중점이었다. 급여화와 관련 보험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회무를 추진하면 됐다.



그리고 이번에 회장 직함을 맡고 보니, 회장이라는 자리는 여러 회원의 의견을 많이 듣는 게 중요하더라. 전체를 하나로 잘 이끌어야 하는 위치다 보니 부담이 이전보다 큰 게 사실이다.



◇충남지부만의 특색을 소개해 달라.



충남 회원들은 대체로 조용한 듯 하면서 정의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충남 같은 지부는 광역시와는 다르게 지역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회원들과 소통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전 집행부에서 분회 방문을 해봤는데 실제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우리 회원들이 의견을 쉽게 내지는 않지만 열의는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회원들의 가슴 속에 들어있는 열정을 끌어낸다면 더욱 발전하는 한의사회가 될 것으로 본다. 특히 충남은 현재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으로만 14년을 활동하고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양승조 도지사가 취임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데다 한의약에 대한 기본적 관심이 크다.



덕분에 충남의 난임 사업, 월경곤란증 사업 그리고 향후 계획하고 있는 산후조리 한약지원 사업도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회원들이 충남이 처한 여러 정책 현안에 관심을 더 갖고 지지해주면 한의사가 일하기 더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 믿는다.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충남에서 월경곤란증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월경곤란증 때문에 진통제를 한 주먹씩 먹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약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들었다. 운 좋게도 전 집행부의 노력으로 이미 시행안은 짜여 있었는데 실제 수요조사나 홍보 부족으로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예산이 줄어든 점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첫 해인만큼 시행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내년에는 교육청과 각 학교에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서 청소년들이 월경통을 치료하는데 한의학의 우수성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연 도의원이 청소년 건강과 진통제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을 갖고 지지해주고 있다. 그래도 필요한 상황마다 정책적으로 힘이 돼 주는 분들이 있어 충남은 복 받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임기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는?

취임 당시 최대 공약이 한의약 홍보사업이었다. 추나요법이 건강보험에 적용됐는데 충남에서는 극장용 광고영상을 제작해 모든 분회에 제공하려고 한다. 이외에 각 회원들의 한의 의료기관에서 홍보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도 하고 있다. 중앙회에서 정책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제도화를 위해 추진한다면 지부 차원에서는 실제 회원들이 환자와 만나는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본다.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한의원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다.



◇한의사로서의 삶의 계획은?



지부장을 시작한지 얼마 안 돼 그 이후의 삶까지는 아직 진지하게 그려보지는 못한 것 같다. 다만 확실한 것은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회원으로서 평범하게 한의약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이다. 회장 재임 기간 동안 느끼고 배운 것들이 임상에서도 환자를 케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회장이라는 자리를 떠나 한의사로서의 삶에 가치와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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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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