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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울산한의, 함께가요! 울산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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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울산한의, 함께가요! 울산건강”

신임 시도지부장에게 듣는다(4)

주왕석 회장 / 울산광역시한의사회지부장인터뷰 1



산후조리 한약지원사업·한의약난임사업 등 모든 분회 확대 목표

회원들간 긴밀한 유대감 조성해 현안문제 해결능력 강화 ‘우선’



규모가 크지 않은 게 울산지부의 단점이자 장점

한의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 참여가 필수

국민의 건강에 꼭 필요한 ‘의료인’이 되고자 노력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주왕석, 이하 울산지부)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주왕석 회장으로부터 올해 울산지부가 추진할 주요 사업 및 회무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울산토박이의 장점을 회무에 십분 발휘한다고 들었다.





울산지부가 당면한 문제라든지 울산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의사들의 고충이 무엇인지는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지역적 특성, 성향을 무시할 수 없다. 울산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바탕으로 역량을 끌어내고, 리스크는 지양할 수 있도록 조언해줄 수 있는 것이 울산토박이의 가장 큰 역할이라 생각한다.



회장에 당선되기 이전부터 지부회무에 참여해왔다. 중구한의사회장도 역임했고, 울산지부 감사 역할도 해 봤기에 상황에 따라서 대처하는 능력이 생기더라. 회무를 경험해보면서 깨달았던 점은 매년 회무에 관한 내용은 달라지나 기본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나 회원들의 고충은 비슷하다는 것이다. 회원들이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속앓이 하지 말고 ‘울산토박이’에게 고충을 털어놓기를 기대한다.



Q. 회무 경험이 많더라도 지부장으로서 고민하는 대목이 적지 않을 듯 하다.





한의계 현안들이 기대만큼 해결되지 않을 때가 많다. 다만 기대치에 도달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고, 해가 거듭될수록 회무 운영을 보다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특히 울산지부의 경우는 책임져야할 회원의 규모가 상당히 크다.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을 총괄, 결정, 진행, 완수까지 모든 영역에서 능력이 발휘돼야 한다. 이 모든 일을 맡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지 않지만 새로 구성된 이사진들과 함께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Q. ‘함께해요! 울산한의, 함께가요! 울산건강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한의사라는 직업이 ‘혼자서’ 일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 방식을 익숙하게 생각하는 구성원도 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생각지 못한 어려움이 닥쳐도 머리를 맞대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 일상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작은 골칫거리들도 줄여나갈 수 있다. 이를 토대로 회원들의 역량을 극대화시켜 울산지부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는 ‘함께’ 해야 한다.



Q. 의료봉사, 문화사업단, 골프·축구 동호회 등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한의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지혜와 참여가 필요하다. 지부차원에서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려면 ‘자발적’ 참여가 필수다.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많은 회원들의 공통 관심사를 알아야했고, 이를 기반으로 여러 동호회를 만들게 됐다.



이를 통해 회원들이 즐거움을 만끽하고, 역량 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이를 토대로 제반 난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Q. 울산지부만의 가장 큰 장점은?





규모가 크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자 장점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회원들간의 정서적 유대감은 친구에게서 느끼는 감정과도 같다. 회원이 적다보니 사업예산과 규모가 적다는 단점도 있지만 서서히 사업을 늘려 나가려 노력하는 위치에 있어 잠재적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Q.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사업은?





선거 공약을 통해 밝혔듯 △출산모 산후조리 한약지원사업 △한의약 난임사업 △경로당 주치의 사업 △취약계층 한의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울산시에 속한 모든 분회로 확대하고자 한다.



회무 운영에 있어 이사진들의 역량강화를 중심에 둘 것이다. 일반적인 회무 운영을 위한 온라인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한의원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학술 심포지엄 형식으로 정례 모임을 개최할 계획이다.



Q.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이전에 시행해왔던 사업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회원들의 권익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진행할 것이다. 지난 대의원총회 직전에 대의원들에게 개선해야할 점들을 일일이 물어봤다. 대부분이 사업적인 부분이나 회무에 있어 시정해야할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는 앞선 집행부가 임기동안 완벽히 역할 수행을 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에 대한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Q. 3년의 임기동안 꼭 이루고자 하는 것은?





울산지부 회원들의 의권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특히 이사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즐거움이 가득한 울산 지부를 만들어 나가겠다.



Q. 자신이 생각하는 한의사?





내가 꿈꿨던 모습, 그리고 현재 나의 모습이다. 지금까지 ‘나’를 찾기 위한 인생을 살았다. 특히 ‘한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했을 때, 비로소 ‘나’를 찾았다.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나’를 찾았고,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나’를 지켜볼 때마다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다.



Q. ‘한의사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함께해요! 울산한의, 함께가요! 울산건강’이다.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호흡할 수 있는 한의사가 되고자 노력하겠다.



Q. ‘한의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한의계에 여전히 많은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모든 정책들이 의도한 방향으로 갈 수는 없다. 애당초 옳은 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위대한 생각보다 다수의 작은 지혜들을 모아 정반합의 과정을 통해 더 좋은 선택을 하는 것, 이것이 민주주의 의사결정의 기본 철학이 아닌가?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면 잘된 정책 결정도 있었고, 또 잘못된 정책들과 시행착오도 있었다. 이를 돌이켜보고 잘 활용한다면 앞으로의 정책 방향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그 결정에 모두가 한마음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결정권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더 합리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회원들을 단합시키고, 단합된 힘과 지지를 바탕으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



‘한의학이 내게 무엇을 해줬는가? 라고 묻기 이전에 내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되뇌어 봤으면 한다. 미래세대의 한의사는 국민들의 건강에 꼭 필요한 ‘의료인’이 될 수 있길 바라고, 저 역시 노력할 것이다. ‘함께’ 노력하자!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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