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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구원·중의과학원, 실질적 연구협력으로 미래의학 주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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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구원·중의과학원, 실질적 연구협력으로 미래의학 주도 '앞장'

'98년 협력협정 체결 후 공동연구·심포지엄·인적 교류 등 지속적 교류

변증·한약재·체질·뇌졸중 공동연구 등 한의학 발전 및 세계화 도모

향후 맞춤의학·예방의학 중심의 미래의학 선도하는 방향타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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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지난달 30일 한의학연 개원 24주년을 기념해 중국중의과학원과 함께 '미래의학의 새로운 해답: 전통의학'을 주제로 전통의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국제심포지엄에 앞서 한의학연 김종열 원장·최선미 부원장과 중국중의과학원(이하 중의과학원) 양룽후이 부원장·쑹핑 국제합작처장과 함께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방대건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등은 간담회를 갖고,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한의학연과 중의과학원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한의학연과 중의과학원은 지난 1998년 협력협정(이하 MOU)을 체결한 이후 △공동연구 △심포지엄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학연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양국은 세계 전통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로서, 양국간의 지속적인 연구 교류 및 협력 유지는 물론 고도화 촉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또한 향후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질병분류 개정안에 전통의학 질병명이 포함되는 등 향후 전통의학은 세계인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치료에서 더욱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양 기관의 협력은 전통의학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학연과 중의과학원은 1998년 2월 MOU를 체결한 이후 2005년 10월, 2011년 10월, 2016년 5월에 각각 MOU 갱신체결을 하면서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에 협력하고 있다.



최근의 협력 현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014년 3월부터 과기정통부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 내 중국 주재원을 파견해 연락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의학 관련 △공동연구 지원 △중의약 모니터링 △기술 이전 플랫폼 △협력 교량의 4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 중의과학원 침구 임상 연구자(2016년), 체질 전문 연구자(2017년), 아토피피부염 연구자(2018년)를 한의학연으로 초청해 기술 교류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기술 교류 종료 후에도 후속적인 조치로 신규 공동연구 발굴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인적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변증(辨證)·한약재·체질·뇌졸중 등 4대 분야와 관련한 공동연구과제가 진행된 것을 비롯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양국을 오가며 한·중 전통의학 국제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학연 관계자는 "중의과학원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초청하는 것은 물론 전통의학에서의 주요 질환 및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한·중 전통의학의 공동 발전을 도모, 궁극적으로는 한의학 세계화의 토대를 다져나가고 있다"며 "또 201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한·중 전통의학 국제심포지엄은 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신의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상호간 조언을 구하는 등 연구방향 설정 및 인적 네트워크 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4년부터 파견된 중국 주재원을 통해서도 중국 중의약 현지의 학술 및 시장 동향 파악과 더불어 공동연구 소재 개발, 인력교류 사업 지원 등 한·중 양국간 협력의 교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양룽후이 부원장도 이번 국제심포지엄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연과 중의과학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통의학 국제심포지엄은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로,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도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양 기관의 밀접한 교류를 기반으로 2016년 국제공동연구협력합의서를 체결한데 이어 한열변증·체질비교·한약자원·뇌졸중 등 4개 연구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돼 왔으며, 이러한 연구 협력은 중의과학원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중의약 협력연구 프로젝트로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올해에는 체질비교·기억장애·다낭성난소증후군·아토피성 피부염 등 4개 공동연구과제가 추가된 만큼 앞으로도 그동안의 협력의 전통을 계승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통의학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며 "양 기관의 밀접한 교류는 한·중 전통의학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인 동시에 세계 전통의학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미래형 의료로 개인 맞춤치료 및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을 비롯한 전통의학은 이미 일상에서 얻어진 정보를 활용해 사람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미래의료에 가장 적합한 의료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추진되고 있는 한의학연과 중의과학원의 실질적인 교류는 앞으로 미래의학 구현에 앞장서는 전통의학의 방향타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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