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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장기간 복용시 부작용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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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장기간 복용시 부작용 피할 수 없다

당뇨병·고지혈증·천식·만성 폐질환자 등 혈압약 복용해선 안돼

수명 단축, 치매, 심장발작, 뇌경색 등의 새로운 합병증을 유발

혈압 높아진 원인 치료없이 강제로 혈압만 떨어뜨리는 것 문제



서양의학에서 처방되는 혈압약은 인위적으로 혈압 수치를 낮춰 정상 혈압을 유지토록 해주는 것으로, 혈압이 높아진 원인과는 상관없이 강제로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혈압약을 강압제(혈압강압제)라고도 일컫는다.



이러한 혈압약을 원리에 따라 구분하면 혈관을 확장하는 혈관확장제·알파차단제·ACE억제제(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칼슘길항제·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 등이 있으며, 또 혈액량을 감소시키는 이뇨제 등과 심장 활동력을 떨어뜨리는 베타차단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혈압 낮추는 ‘베타차단제’ 장기 복용시 운동능력 약화



실제 양방에서는 한 가지 약물만으로 혈압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다른 종류의 강압제를 추가로 투여하는데,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들이 두 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그러나 문제는 혈압약이 상당히 심각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선재광 회장(한방고혈압연구회)은 “어떤 혈압약도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을 피할 수 없으며, 특히 당뇨병·고지혈증·울혈성 심부전·천식·만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절대 혈압약을 복용해서는 안된다”며 “왜냐하면 이들에게는 혈압약의 또 다른 부작용인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기 때문이며, 합병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수명 단축, 치매, 심장발작, 뇌경색 등을 들 수 있다”고 밝혔다.



선 회장은 이어 “또한 혈압약을 오랜 기간 복용한 사람들 중에는 발기부전을 경험한 환자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혈압을 무리하게 내리다 보니 심장이 모세혈관에 도달할 수 있는 만큼의 혈액을 충분히 밀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혈액순환장애 현상”이라며 “이와 함께 고혈압 환자들은 동맥경화를 막기 위해 고지혈증약까지 함께 처방받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혈압약을 먹어 끈적끈적해진 혈액이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고지혈증과 동맥경화가 생길 수 있으며, 심지어 혈압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당뇨, 간염, 신부전 등의 합병증까지도 유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혈압약의 효능과 부작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칼슘길항제’는 혈관의 탄력과 심장의 근력을 약화시켜 혈압을 낮추는 반면 심장의 근력이 약해져 운동능력을 떨어뜨린다. 또 심장이 약해져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팔다리가 저릴 수밖에 없으며, 이밖에도 심한 권태감, 현기증, 변비, 발진, 식욕부진, 기립성 저혈압, 안면홍조, 두통, 두중, 빈맥, 빈뇨, 하퇴부종, 자궁 수축력 감소, 알레르기 반응, 몸 속 수분의 정체, 피로, 발기부전, 심박수의 불안, 심부전, 협심증 등의 부작용이 유발된다.



이와 함께 신장에 작용해 나트륨과 수분 배설을 촉진하고, 혈액량 자체를 줄임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이뇨제’는 장기간 복용하면 신장기능이 약해지고 탈수현상이 일어나며, 가벼운 두통이나 혈당수치 및 요산수치 상승, 근육 약화, 칼륨수치 저하로 인한 경련 등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성욕 감퇴와 발기부전도 생기고, 드문 경우기는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 두통, 시야 흐림, 메스꺼움, 구토, 설사와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선 회장은 “이뇨제는 당뇨병의 발생 위험률을 11배나 높일 뿐만 아니라 통풍, 신장기능을 저하시키고 간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간성혼수, 콜레스테롤 지질의 양 증가, 권태, 무력감, 갈증, 위장장애, 발진, 안면홍조, 탈수 등의 가능성도 있다”며 “뿐만 아니라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의 손실을 유발하고 신부전·치매·중풍을 불러올 위험이 있으며, 혈압약으로 인해 눈 안의 투명한 액체인 안방수(眼房水)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안압이 상승해 치명적인 녹내장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또 심장 박동수와 수축력을 낮추고 동맥을 이완시키는 원리로 혈압을 낮추는 ‘베타차단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는 운동능력이 약화되고, 심장박동이 약해지고 느려지기 때문에 체력이 약해질 수 있으며, 심박출량이 감소되므로 손과 발, 두뇌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기 어려운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베타차단제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수족냉증, 현기증, 잦은 피로감, 협심증 악화, 정신 기능의 손상, 불면증, 우울증, 무기력증, 성욕 감퇴, 발기부전, 신경통 등을 들 수 있으며, 또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에 민감한 사람은 고혈압 상태가 지속되면 고지혈증·동맥경화·심근경색이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알파차단제’는 빈뇨, 두통, 안구충혈 등 부작용 발생



또한 ‘알파차단제’는 혈관을 구성하는 근육의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떨어뜨리지만,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어지럼증, 현기증, 갈증, 입술 마름, 안구 충혈, 안면홍조, 심계항진, 부종, 빈뇨, 권태감, 두통, 성기능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방광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있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스트레스성 요실금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밖에 ACE억제제와 ARB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레닌-안지오텐신 R-A’계를 정시시킴으로써 혈압을 내리게 된다. 이에 대해 선 회장은 “갑자기 적을 만나거나 위급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심장이 빨리 뛰고 혈관이 수축해 혈압을 상승시키는 등의 반응이 바로 ‘레닌-안지오텐신계’의 작용”이라며 “이는 본래 인체가 살아남기 위한 반응기전이지만, ACE억제제와 ARB는 이 반응을 정지시킴으로써 혈압을 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ACE억제제에서 가장 많이 겪는 부작용이 바로 잦은 기침이 만성화되는 것이다. 복용 후 1주일에서 1개월 안에 사용자의 20〜30%가 헛기침을 시작하게 되며, 발진이나 가려움증, 권태감, 무력감, 식욕 감퇴, 단백뇨, 활력 저하를 겪는 사람도 많다. 또 혈관부종은 얼굴 입술, 인후두에 오는데 보통 1주일 이내에서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약을 중단할 경우 2〜3일 이내에 없어지기도 한다.



고혈압 환자들 혈압약 끊으라고 하면 불안에 떨어



이와 함께 ARB의 부작용은 ACE억제제와 비슷하며 고칼륨혈증, 저혈압, 신장장애, 혈관부종 등이 있으며, ACE억제제를 처음 투여하면 혈압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기립성 저혈압, 현기증이나 두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고령자나 탈수 증상이 있을 때는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백혈구·적혈구 등 혈액 성분의 장애, 칼륨의 증가로 인한 신장 장애 등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복용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특히 임신 초기에 투여하면 태아 발달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낙태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절대 복용해서는 안된다.



선재광 회장은 “고혈압 환자들에게 혈압약을 끊으라고 하면 무척이나 불안해들 하는데, 이는 그동안 병원에서 혈압약을 꼬박꼬박 먹지 않으면 당장에라도 큰일이 날 것 같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본질적으로 ‘혈압약을 먹어서 생기는 합병증이 고혈압 자체의 합병증보다 더 무섭다’고 할 수 있는 만큼 혈압약을 먹으면서 두려움을 잊기보다는 오히려 나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로 잡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고혈압을 관리하는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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