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 날 국무총리 표창

인천가톨릭한의사회 “질 높은 의료봉사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

인천가톨릭한의사회
“의료봉사를 함께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주어진 상이어서 더욱 값진 상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인천가톨릭한의사회(회장 한상균)는 지난 5일 열린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한의의료봉사 활동으로 한의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경로당한의주치의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다.
인천지역 내 가톨릭 신자인 한의사들이 모여 1994년부터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해 1996년 ‘인천가톨릭한의사회’를 결성한 이후 본격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봉사에는 신자가 아닌 사람들도 참여해 나눔의 정신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1994년 의료봉사를 시작한 사랑의 선교원은 주로 거동이 어려운 노인이나 치매노인, 보호자 없는 할머니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면서 임종하실 때까지 돌봐드리는 시설로 매주 3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연 1560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도시 저소득 노인들에게 매일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봉사를 제공하는 성언의 집은 1996년부터 매주 화요일 100여명씩 연간 총 5200명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제공해오다 최근에는 구의 지원을 받으면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환자 수는 기존보다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성언의 집과 동일한 봉사를 하는 사랑의 이웃에서의 의료봉사는 1997년부터 시작됐다.
매주 40~50명 정도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 연 2500여명을 진료해 오다 건물 재건축 공사로 잠시 활동이 중단됐다.
노인요양원인 천사의 집 의료봉사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20명 정도를 매월 2, 4째 주 화요일 오후에 침구치료를 중심으로 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미혼모시설인 스텔라의 집과 모니카의 집에 대한 의료봉사도 2015년부터 시작됐다.
스텔라의 집은 매 홀수 달 첫째 주 토요일, 모니카의 집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영유아 및 미혼모들에게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외에 보훈가족 한약지원사업, 인천보육원생 지원사업, 금연침 무료시술사업, 경로당한의주치의 사업 등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지난 4일에는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기도 한 인천가톨릭한의사회 한상균 회장은 “큰 상을 받고 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까지 진행해오고 있는 의료봉사들이 더 잘 진행돼 질 높은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 “세계에 한의학의 우수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ㅇ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사진)은 지난 5일 열린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연침의 국내 한의의료 정착과 한의학의 표준화 및 세계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997년에 금연침 관련 논문을 발표한 최 회장은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 금연클리닉을 처음 설치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08년 대한금연학회 창립 멤버이자 현재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금연침 강의를 하는 등 금연침을 널리 보급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한의약의 표준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한의학회 내의 한의학 용어 및 정보표준화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학회 내 전문 인력을 구성, 표준화 사업을 진행했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보건의료정보표준화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또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 의료기기, 한의약 용어 및 의료정보분과 한의약 표준화 분과위원으로, 현재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검토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의학의 세계화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최 회장은 일본 동양의학회와 중국, 미국 가주한의사협회 등과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세계 침술 관련 단체를 대표하는 ICMART와 침술 분야의 정책, 의료시스템, 학술 정보 및 교육에 대한 상호협력은 물론 각 지역의 대학, 병원 및 관련 기관간 우호관계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한 MOU도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료 확보에 힘썼다.
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 우수성 홍보 콘텐츠 개발 연구과제를 진행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도모하고 한약진흥재단 세계화 사업 과제인 국제 한의약 교육 표준 프로그램 개발 연구과제 수행과 국제 한의약 교육 커리큘럼 작성 및 사암침법 교육 영문교재를 제작해 한의학 교육 측면에서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최 회장은 “의료인으로서 보건의 날을 맞아 큰 상을 받게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사십년 동안 몸담아 왔던 대학, 병원, 협회, 학회를 비롯한 한의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한의학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을 받고 한의사들이 제도권에서 보람을 느끼고 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pop이 한류를 이끌어 한국을 알리듯이 세계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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