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정책과 신설 환영”…치협, 신년하례회 개최

김철수 회장 “OECD 최하위 구강건강지표 개선 기대”

치협

[한의신문=윤영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치과계의 숙원이었던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내 구강정책과 신설을 자축하는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철수 치협 회장은 “치과계의 숙원이었던 구강정책과 신설이 8일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를 통과해 마침내 확정됐다”며 “신설되는 구강정책과는 앞으로 질 높은 치과 예방관리 서비스 정책의 추진을 통해 OECD 최하위권인 우리나라의 구강건강지표를 개선하고 구강건강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치과의료 분야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기술을 활용, 치과의료와 치과산업을 미래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리란 점 또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특히 구강정책과가 보조인력 구인난, 치과의사 과잉배출 등의 문제에서 치과의료 특성에 맞는 정책들을 생산하는 진정한 치과의료 정책부서로 자리매김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그동안 치과계는 치과의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지난해에는 임플란트와 복합 레진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과 관련 정부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제도 정착에 기여해 왔다”며 “복지부 시행령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15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올해는 구강건강 증진의 전환점이 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다수의 의원들이 참석, 치과계의 숙원이 이뤄진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의원은 “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도 진행될 것”이라며 “국민 구강건강 계획 등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같은 당 전혜숙 의원은 “치과의사를 정책 파트너로 생각해 구강정책과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며 “국회에서 그동안 요구를 많이 해왔지만 정부가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같은 당 신동근 의원은 “손학규 장관 시절 구강보건법을 만들었는데 구강정책과와는 인연 있는 것 같다”며 “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전국에 9개인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가 늘어나도록 치과계에서 취약한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치기공사, 위생사 등도 한 팀으로 보듬고 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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