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폭행, 강력 처벌” 국민 청원 등장

“의료진과 환자의 생명 위한 안전장치 구비해 달라”

청원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정신과 질환 환자를 진료하다 숨진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의료진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의료인 폭행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청와대 게시판에는 의료인 폭행과 관련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글이 올라왔다.

‘강북 삼성병원 의료진 사망사건에 관련한 의료 안전성을 위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에서 청원자는 “의사가 응급실에서 폭행당한 사건은 2018년 너무나도 많이 벌어져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마침내 한 의사가 이런 힘든 환경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고 썼다.

이어 “병원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다양한 의료 관련 직종이 종사하는 장소이지만 목숨이 경각에 달린 수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병마와 치열하게 싸우는 공간이기도 하다”며 “병원에서 환자의 치료에 성심을 다하려는 의사를 폭행하고 위협하고 살인하는 것은 다른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의 목숨을 위협에 빠뜨리는 것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또 “의업 종사자와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의 폭력·범죄 행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구비해주길 간절히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게재된 해당 글에는 4일 오후 2시 기준 5만512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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