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무 연속성 위한 정리 작업에 최선 다할 것

울산지부, 끈끈한 결속력 자랑
전국 시도지부장 릴레이 인터뷰-4

캡처

이병기 울산광역시한의사회 회장.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Q. 한 해의 회무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그간의 회무를 평가한다면?
2018년도는 울산지부 집행부 3년차를 마무리 하는 회기이면서 최혁용 집행부의 회무시작의 시점이기도 했다. 중앙회의 적패청산과 새로운 미래를 위한 방향 설정에 내부적 논의의 결과들이 조금씩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부로서는 전국한의사 축구대회 준우승을 이뤘는데, 이는 약소 지부의 열악한 환경에서 이룬 단결의 성과라 생각된다.
한의사의 생존을 위해 시대의 변화에 발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북화해무드에 따르는 새로운 비전에 대응해야 하고 의료 권력들 간의 세력싸움에 확고한 자리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의료통합의 부분도 회원들의 선택이 중심이 돼야 한다. 울산 지부는 지부 20년을 토대로 새로운 20년을 준비해야하는 전환기에 와있다. 내부소통과 협력으로 전환기에 잘 대응하도록 하겠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울산 지부의 사업 중 둘째 아이 이상 출산산모에게 첩약을 지원해주는 사업과, 복지회관 노인진료사업으로 수상한 사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두 사업은 10년 이상 꾸준히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남구복지회관 한의진료사업은 독거노인들의 사회참여와 관심을 지속하는 의미에서, 고교생 봉사 팀과 연계해서 봉사를 펼쳐 학생들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연합하고 그 사업이 꾸준하게 실천해서 지역민의 진정한 지지와 성원들을 끌어낼 때 가치가 생기는 것이라 생각된다.
둘째 아이 산후조리 첩약지원사업의 성과로 울산광역시한의사회가 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것도 회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된다. 지부별로 하는 사업들이 중앙회 차원에서 수집정리가 되고 전국화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Q. 한의난임치료 데이터 축적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난임 사업이 3년째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데, 양방 난임 사업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대상자 발굴이 어려워지고 있다. 위원들의 노력 끝에 28명의 대상자 중 5명의 임신을 성공하게 해 18%의 성공률을 거뒀다. 더욱 열악해지고 어려운 케이스를 가지고 시행한 결과 치로는 나름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한다.

Q.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회원간 결속력이 매우 끈끈해 보인다.
울산지부는 광역시로 승격하면서 지부가 됐는데 지부를 유지하기 어려운 회원 수로 20여년 선후배들이 합심 노력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회원들의 참여와 단합을 이끌어 내었던 부분이 해외의료봉사활동이 많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회비 수납률과 회원들과의 결속력이 높은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자부심을 지키고자 하는 선후배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Q. 남은 회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현재는 한 회기의 마무리 시점이면서 집행부의 임기도 마무리 되는 시간이다. 그간의 사업내용과 성과들 정리하고 더 열정적인 차기 집행부를 구성하여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회원 구성원의 뜻을 모아 차기회장단을 구성하고, 지부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일이 급선무가 아닌가 생각된다. 연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사업의 결과물과 노하우의 정리 작업에 좀 더 시간과 노력을 집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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